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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젓가락 놓게 할수 없는 마성의 맛 베이컨 김치 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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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동안 숙성되어 푹 익은 김장김치  묵은지를  이용할 수 있는 요리는 정말 많지요. 

꽁치 통조림, 돼지고기, 돼지 등뼈를  함께 넣어 요리할 경우 밥도둑, 술안주를 부르게 만들지요. 

저두 요즘 묵은지를 이용한 요리를 자주 해 먹는데, 그중 오늘 소개할 요리는 베이컨 김치 두루치기입니다.

돼지고기를 활용한 두루치기가 일반적이지만, 돼지고기로 자칫 잘못 조리하면  냄새나고, 

고기 요리 두려움을 가질 수 있지만,  시판용 베이컨을 이용할 경우 요린이도 금손이 될 수 있습니다.

 

준비재료

묵은지, 베이컨, 콩나물, 설탕

베이컨 김치 두루치기에 필요한 메인 재료 묵은지, 베이컨, 콩나물을  준비합니다. 

너무 얇은 베이컨은 열 익힘과 동시에 사라지니 두께가 있는 베이컨으로 준비해야 됩니다.

베이컨은  노브랜드 제품으로 가성비가 좋아 제가 자주 이용하는데, 유통기한 임박 상품(4-5일남은상품)

상품을 싸게 싸길래 덥석 잡아 왔습니다. 

 

냄비에 묵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 후  물을 김치가 잠길 정도로 살짝 부어준 뒤,

신맛을 중화시켜주기 위하여 설탕을 2.5스푼  뿌려준 뒤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묵은지에 이미 간이 되어 있기에 다른 간은 필요 없고, 뭔가 맛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다시다를 조금 넣어 주시면 맛이 훨씬 깊어지실 거예요 ㅎㅎ

 

김치가 흐물흐물하여 볶음김치 상태가 되면 베이컨을 넣은 뒤

묵은지가 잘 섞이도록 저어준 뒤 2-3분 볶아줍니다.

 

베이컨도 넣고 2-3분 지난 후  마지막으로 콩나물을 넣어서 익혀줍니다.

콩나물 익힘 상태는 본인 취향대로 결정하시고 콩나물이 익으면 불을 끄고 먹을 준비하면 됩니다.

참기름 붓지 마시고 그냥 드세요. 

 

완성된 베이컨 김치 두루치기입니다.

두부를 곁들여서 술안주로 드셔도 되고 그냥 밥과 드셔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바로 먹었을 때는 베이컨의 고소함과 묵은지의 깊은 맛이 같이 느껴져 젓가락을 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보통 두루치기는 식으면 고기 때문에 같이 데워 먹어야지만, 

찬 베이컨 김치 두루치기는 그냥 따뜻한 밥에 먹어도 맛납니다.

 

돼지고기 두려워하시는 분들 베이컨 이용하여 꼭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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