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요즘 나가서 외식하기도 힘든 시기이죠~
확진자가 너무 많아보니 나가기가 너무 두려워서 보고 싶은 친구들도 자주 못 보게 되네요.
주말에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외부에서 만날 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오라고 한 뒤,
배달음식이냐, 홈메이드냐 갈등을 하다가 우선 밥은 만들어 먹는 걸로 하고 솜씨를 부려 보기로 합니다.
준비재료
스테이크 - 닭가슴살(냉동) , 올리브오일, 시즈닝 가루 (없으면 소금, 후추)
카레 - 각종 야채 (양파, 당근, 그린빈... 등 ), 카레가루 , 버터 , 물
제일 먼저 치킨스테이크를 만들기 전 카레 만드는 작업을 먼저 시작합니다.
닭 요리를(스테이크) 먼저 하게 되면 식은 스테이크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양파를 잘게 썰어준 뒤 치즈를 예열 된 프라이팬에 넣고 달달 볶습니다.
어느 정도 달달 볶다 보면 양파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돼지고기 아닌 소고기를 이용하여 깊은 맛의 카레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양파가 색이 변하게 되면 준비한 야채를 넣고 집에 있는 불고기를 잘게 썰어준 후 넣어주고 같이 볶아줍니다.
물을 살짝 부어주고 카레가루를 넣습니다. (전 참고로 오뚜기 숙성 카레 사용)
가루가 잘 녹게 저어준 다음 팔팔 끓이기 시작합니다.
커리 만드는 작업이 끝나면 치킨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하여
닭가슴살 굽기 시작합니다.
냉동된 닭가슴살은 해동 후 칼집을 낸 뒤 올리브 오일을 뿌려준 뒤 시즈닝 가루를 뿌립니다.
시즈닝 가루 없으시면 소금 후추를 이용 하셔도 됩니다.
시즈닝 작업은 요리 시작전 30분 - 1시간 전에 하는 걸 추천
커리 만들기 작업 끝나면 스테이크 굽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시즈닝 된 닭가슴살을 올려주고 잘 구워줍니다.
굽는 동안에 기름에 사방 팔망 다 튀고 난리 납니다. 꼭 뚜껑 팬 or 기름종이 덮어서 굽는 작업을 해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오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닭가슴살은 기름에 조리 해 먹는 게 제일 맛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 된 닭가슴살 치킨 스테이크입니다.
접시 위에 카레와 밥을 올려 준 뒤 잘 구워진 닭 가슴살을 올려줍니다.
완성된 치킨 스테이크 카레입니다.
닭가슴살만 구워진 상태서 먹으면 사실 맛이 없는 건 다들 아시죠?
치킨 스테이크 밑에 카레도 깔리고 하니 퍽퍽한 닭가슴살 맛에 대한 부담도 덜고
외식 분위기 나면서 훨씬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