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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햇감자로 만든 납작이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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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이 먹고 싶어 마트에 감자 사러 다녀왔어요.
설이 다가오니 물가가 조금씩 오르는 거 같네요.
내주 먹만 한 거 딱 2개 집었는데, 무게 달으니 2500원이 훌쩍 넘었어요 ㅎㅎ
수량이 많으면 썩혀 버릴 수가 있기에 딱 먹을 만큼만 조리해야 하니, 큰 감자만큼 좋은 게 없지요.
사온 겨울 햇 감자로 저만의 감자채 전 한번 만들어 볼게요.

준비재료
햇감자 큰 거 1개, 소금, 전분, 기름, 호떡 뒤집개 , 파
양념장 - 간장, 양파, 마늘, 고추, 설탕, 고춧가루

개당 천원이 넘는 본인 주먹만 한 겨울 햇감자입니다.
우선 조리하기 전 물에 씻은 뒤 감자칼을 이용하여 껍데기를 벗겨줍니다.

납 작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감자채를 최대한 얇게 썰어줘야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전 시모무라 채칼을 이용하여 얇게 슬라이스를 쳐줍니다.

얇게 슬라이스 친 감자는 최대한 얇게 채를 썰어줍니다.
그런 다음 그릇에 담은 뒤 채 썬 감자를 물을 담근 뒤 소금을 뿌려줍니다. 맛소금 X

10-20분 담가둔 감자는 찬물에 전분기와 소금기를 씻어내 줍니다.
물기를 쫙 빼고 나니 색깔도 뽀얗고, 탱탱한 느낌의 감자채가 되었습니다.

저 상태서 기름에 볶아낼 경우 반찬으로 만들어 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가는 채 감자볶음도 정말 맛있다죠~

물기 빠진 감자채에 감자전분 3스푼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프라이팬은 예열을 반드시 가해 주시고 기름을 두른 뒤 감자채를 올려줍니다.

집에 다 하나씩 가지고 계시는 호떡 누르개, 호떡 만들 일 아니면 절대 사용할일 없죠!
이럴 때 한번 사용해주세요.
호떡 누르개로 한번 눌러주시면 반죽들이 고정되면서 모양이 아주 이쁘게 만들어집니다.

감자 한 개로 완성된 납작이 감자채 전입니다.
총 7장 나왔지만, 하나는 제가 시식으로 먹었네요.
감자전끼리도 부쳐 논거 붙여 놓으면 서로 붙어 버립니다. 꼭 따로 식혀 주세요.

납작 감자채전
납작 감자전

먹기 전 사진 한방 남겨야 하는데, 접시에 올리고 난 뒤 모양 잡기 힘드네요
쫀득이 식감이라 반으로 접으니 납작만두 모양으로 변신. 같이 찍어먹을 양념장도 곁들여주고,
파는 다져서 보기 좋으라고 위에 뿌려줍니다.
파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맛이 좋습니다.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저처럼 드시면 되고,
저기에 치즈 갈아 올리면 퓨전으로 스타일로 확~변합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감자로 납작 감자채 전 예쁘게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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