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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매콤한 청양고추 계란말이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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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사 먹는 것도 입에 물리고 음식 해 먹는 것이 귀찮아지기 시작했어요. 

하루에 한끼 잘해 먹는 것이 쉬운 게 아닌 거 같아요. 엄마 음식은 맨날 먹어도 질리지 않는데, 

내가 해서  먹는 음식은 그렇지 않네요.  대충 먹으면  되겠지만, 전 그냥 먹는걸 제 자신에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날씨도 춥고 장보러 가는 것도 여의치 않아, 집 냉장고에 있던 계란과 청양고추(냉동)를 이용하여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비싼 계란은 최대한 적게 넣으면서 말이죠....

 

준비재료 
홍/ 청양고추, 달걀, 소금, 미림, 오양맛살, 파, 김, 밥, 참기름

 

요즘 시장에 가면 청양고추 엄청 나게 비싸더라고요,

다행히 전에 사다 놓은 거 냉동실에 얼려둔 거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홍/청양고추 준비해주시고, 파, 오양맛살을 준비합니다.

내용물이 적으면 계란물 많이 들어갑니다

고추등을 비롯하여 내용물을 칼로 이용하여 잘게 다져 주는 것이 좋지만,

시간 절약을 위하여 야채 분쇄기에 넣고 살짝 돌립니다. 

내용물도 곱게 갈리지만, 요리 해놓고 보면 색감도 훨씬 이쁘게 나와서 저는 가끔 이용합니다.

 

계란 3개를 깬 뒤, 한번 채에 걸러줍니다. 

부드러운 계란말이을 위하여 많이 저렇게 하시는 걸 봤습니다. 알끈 제거도 되고 좋습니다. 

 

계란물이 담긴  유리계량컵에 잘게 다져진 재료를 잘 섞습니다.

소금과, 미림을 조금 넣고 간을 맞춰 줍니다.

 

예열로 잘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계란물은 최대한 얇게 부은 뒤 돌돌 말아 계란말이를 말아줍니다.

홍/청양 고추가 제법 많이 들어간 것이 보이시죠?ㅎㅎ

각 잡아 보기 좋은 모양으로 계란말이를 만들어 준 뒤 김밥 틀에 돌돌 말아 

모양을 잡아 준 뒤 한김 식혀줍니다.

계란말이가 딱 3개 나와서 3개의 김밥을 만들 예정입니다.

김밥에 들어갈 밥은  참기름, 깨소금, 소금을 넣고 양념을 합니다.

전 후리가케가 있어 그걸로 이용했지만, 없으시면 위에 방법대로 양념하시면 충분합니다.

일반 김을 프라이팬에 살짝 구웠더니만, 김이 줄어들어 제가 만든 계란말이에 딱 맞습니다.

 밥은 최대한 얇게 펼친 뒤 계란말이를 올려준 뒤 잘 말아줍니다.

 

청양고추계란말이김밥
청양고추계란말이

드디어 완성된 매콤한 청양고추 계란말이 김밥입니다.

적당한 한입 크기 사이즈로, 홍청양, 청양고추가 들어간 게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일반 계란말이 김밥보다 맛이 좋습니다.

 

빨리 따뜻한 봄이 와서 도시락 싸가지고 나가는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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