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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달달한맛의 밥도둑 돼지갈비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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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 돼지갈비 찜하면 명절이나 생일 때  무슨 행사가 있을 경우 해 먹는 메뉴 중 하나인 요리입니다.  

평소에는 잘 안 먹는 메뉴이긴 하지만, 마트에 삼겹살 구워 먹을려고 고기 사러 갔다가,

살도 제법 붙어 있고, 가격을 너무 착하게 팔아 삼겹살 대신 돼지갈비를 집어 왔습니다.

큰 덩어리의 돼지갈비라서 당연히 찜으로 가야겠죠?

이번에는 압력솥이 아닌 주물냄비로 돼지갈비 무조림에 도전해봤습니다.

 

준비재료
생돼지갈비, 월계수 잎, 소주 , 각종야채 (당근, 감자, 무)
간장 양념 - 진간장, 설탕, 마늘 간 거, 노두유, 물, 미림
 

생돼지갈비

이번에 사온 싱싱한 국내산 돼지갈비 한팩입니다. 

보통 핏물 빼는 작업을 많이 하시던데, 생고기는 핏물 빼는 작업을 안 해도 괜찮다고 하여 핏물 빼는 작업은 생략하고

고기는 흐르는물에 잘 씻어줍니다.

 

 주물냄비에 고기를 넣은 뒤 물을 붓고 월계수 잎과 소주를 부은 뒤 팔팔 끓여줍니다.

 

돼지갈비 양념

돼지고기 삶는 사이 조림에 들어갈 양념을 만들어줄껀데요, 간단하게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예전에는 시판용 불고기 양념을 많이 사다 썼는데, 양념장 간 대충 감 잡아서 이젠 직접 만듭니다.

맛 좋게 하신다고 과일도 많이 넣고 하시는데, 저의 레시피대로 해주셔도 충분히 맛납니다.

볼에 진간장, 간마늘, 노두유, 설탕 많이, 미림 넣고 만들어주면 됩니다.

 

조림에 들어갈 감자 및 당근, 무는 준비한 뒤 모양은 큼지막하게 썰어줍니다.

고기는 너무 오래 익히지 말고 색깔이 변하면 찬물에 헹궈줍니다.

 

 찬물에 씻어준 돼지고기는 냄비에 담고 만들어준 양념을 부은 뒤 물을 추가로 부어줍니다.

노두유를 넣어서 그런지 물을 부은데도 불구하고 양념 색상이 진합니다.

마지막에는  준비한 감자, 당근 무를 넣고 본격적으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이는 걸 지켜보면서, 압력솥에다 할 걸 후회가 밀려옵니다.

양념 국물이라 타지 않을까 싶어 불앞에서 보초를 서야 돼서 말이죠 ㅠㅠ

주물 냄비에서 끓이기는 했지만, 시간은 역시나 오래 걸립니다.

 

렌지 주변은 양념이 튀고 난리 나서 이미  초토화 상태입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완성 되었습니다.

 

접시에 담아 올리니 고기와 무가 구분이 되실까요?

노두유를 음식에 넣으니 역시나 고기 양념 색깔이 너무 나와 맛있게 보여집니다.

큼직한 덩어리의 돼지갈비와 무를 보니 필리핀식 밥도둑 요리 아도보(필리핀식 조림요리) 생각이 납니다.

거기에서 약간 식초 맛이 빠진 상태랄까요?

 

짜지도 않고 달달하니 고기와 무 한 덩어리 놓고 밥과 김치 곁들여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돼지고기 기름 튀는 거 싫어라 하시면

저처럼 돼지고기와 무를 넣고 함께 조림으로 해서 드셔도 맛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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