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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아삭한 숙주 가득 넣어 끓인 얼큰 숙주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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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 실컷 내리고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은데, 다시 맛점 하셨나요?
저두 집에서 휴식 취하며, 점심때 뭐 먹을까 고민하다 라면으로 결정했지요. 물론 평범하지 않은 라면으로 말이죠~
라면 끓이면서 숙주를 왕창 넣고 끓일 예정인데요, 숙주는 콩나물과는 또 다르게 아삭한 식감이
면요리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며. 특히 쌀국수에 찰떡 궁합입니다.
라면에도 잘 어울리는며, 해장 라면 끓일 때 좋습니다.
숙주는 녹두에서 자라는거 다들 아시죠?
숙주로 국물 시원한 해장 라면 끓이러 갑니다.

준비재료
라면, 숙주, 청경채, 고춧가루, 파

숙주나물과 청경채

보통 라면을 끓이게 되면 라면 한 봉지와, 달걀 정도 준비하여 라면을 끓여 먹는 경우가 많지만
저 같은 경우 이제는 라면 끓일 때 채소 등을 많이 넣고 끓여 버립니다.
그냥 끓여서 먹게 되면 맛은 좋지만, 자극적인 맛을 조금 줄이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끓일 라면에는 숙주와 청경재를 넣을 예정이라 준비합니다.

라면은 평소 본인이 먹는 위주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코스트에서 싸게 팔아 겟 해온 신라면과 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같이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평소 물양 대비 50ml 추가로 더 부은 뒤 스프와, 고춧가루를 넣고 미리 끓이기 시작합니다.

라면 국물이 바글바글 끓게 되면 청경채와 면을 넣고 끓입니다.
간을 보고 좀 싱겁다 생각이 들면 다시다나, 소금을 살짝 넣어주시면 됩니다.

면이 익기 시작하여 자동으로 풀릴 때쯤 젓가락을 휘젓어 면을 풀어준 뒤 준비한 파도 같이 넣어 끓입니다.

숙주는 처음부터 넣고 끓이게 되면 아삭한 식감이 없어지니,
면 넣고 꼬들꼬들, 약간은 덜 익은 느낌이 날 때 마지막에 숙주를 넣습니다.

숙주라면
숙주 가득 넣은 숙주라면


숙주 왕창 듬뿍 넣고 끓인 숙주라면 드디어 완성입니다.
라면으로 끓이는 조리법으로, 숙주와 청경채만 있다면 아주 빠르게 먹음직스러운 라면을 끓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물 맛이 약간은 맑아지는 것 같아, 본래 라면의 자극적인 맛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해서 그런지 해장에 좋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이제는 라면 끓일 때 그냥 드시지 마시고 야채 듬뿍 넣고 끓여 보세요.
단 숙주를 너무 많이 넣고 끓일 경우 양이 배로 늘어나니, 잘 조절하여 끓여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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