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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쌈과 잘 어울리는 우렁 강된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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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 확진자 1600명 이상을 찍어 버렸네요.
백신을 맞는데도 불구하고 왜 확진자는 갑자기 늘어나는지 너무 무섭기만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오늘도 먹기 위해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엄마 옆에 있으면 집밥을 많이 먹는데,
엄마가 없을 경우 제 입맛에 맞는 음식 위주로 먹다 보면 한식을 자주 안 챙겨 먹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집밥 느낌으로 더운여름 입맛도 살려줄 겸 건강식으로 호박잎을 곁들여서 쌈 싸 먹을 수 있는
우렁 강된장을 만들어 볼려고합니다.

 

준비재료
양념 - 찌게된장, 고추장, 쌀뜨물, 마늘, 호박, 홍고추, 감자 마늘, 양파, 버섯, 두부, 우렁, 고춧가루
호박잎, 양배추

우렁 강된장 기본 재료

 

우렁 강된장에 들어갈 재료들입니다.
이 재료만 준비해주면 우렁 쌈 된장 만드는 건 정말 순식간에 아주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우렁을 구입하여 냉동해서 먹고 있는데 먹을양만 자연해동 시킬 준비 합니다.
들어갈 야채는 냉장고에 제가 넣은 재료 아니더라도 가감하여 넣으면 되는데,
저 같은 경우 호박, 양파, 홍고추, 버섯, 감자 등을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두부도 조금만 다져 놓습니다.(물기 제거는 안 하셔도 됩니다.)

 

 

예열시킨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고 볶아주다가
준비한 호박, 양파, 홍고추, 버섯, 감자 등의 야채를 기름에 달달 볶아줍니다.

 

 

볶은 야채들이 색상이 살짝 변하기 시작하면 된장과, 고추장을 넣으면 됩니다.
비율은 된장 2 : 고추장 1입니다.
집된장인 경우는 살짝 간 조절을 해야 되지만,
찌게 된장과 같은 시판용 찌게 된장은 이미 장에 간이 다 되어 있어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춧가루도 살짝 뿌리고, 양념과 야채를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에 두부도 넣고 섞어주면 되직한 느낌의 장이 되는데요,
전 쌀뜨물을 넣고 농도를 조절해줬습니다.
육수가 아닌 물을 넣어도 상관없답니다.

 

우렁 강된장

 

강된장이 완성되어 갈 때쯤 우렁과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우렁은 오래 삶게 되면 질겨지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에서 넣어주세요
우렁과 홍고추가 잘 섞어서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시장 한켠 집에서 키운 야채 파는 할머님들에게 공수해온 호박잎입니다.
할머님들이 판매하는 호박 잎등은 직접 손질을 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집에서 껍질 까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마트 가격대비 양도 많이 주셔서, 저는 가끔 고구마 줄기, 호박 잎등은 할머님들에게 사다 먹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호박잎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줍니다.

 

찜통에 넣고 3분 정도 쪄줍니다.

호박잎 우렁강된장

 

호박잎 쌈 삶아 내면, 우렁 강된장 만들기 해서 모든 과정은 끝이 났습니다.

 

호박잎 우렁 강된장 정식

 

우렁 강된장에 찍어 먹을 오이도 썰고, 남은 호박잎으로 된장국도 끓여서
호박잎 쌈과 곁들이니 집에서 한상 차린 호박잎쌈 우렁 강된장 정식 완성입니다.
고기가 없어도 호박잎과 양배추쌈에 우렁 강된장을 싸 먹으니 정말 맛이 좋습니다.
너무 맛있는 것만 많이 사드시지 마시고, 이렇게 건강식으로 집에서 한 끼 어떠 실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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