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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메밀 별미요리 사골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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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은 계속되고, 요즘 다들 휴가 계획 세우느라 바쁘시죠?

저는 휴가를 미리 다녀와서 휴가생각 없이 에어컨 바람 잘 쐬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그래도 배는 고픕니다 ㅎㅎ

오늘은 시판용 사골육수를 이용한 메밀국수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조금은 생소한 조합이죠?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인천 오목골 즉석메밀우동

 

얼마전 인천의 제물포역에서 가까운 꽤나 유명한 메밀 우동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여기 메밀우동 한 그릇 5500원, 사리도 1회 무료 가성비 찐 맛집이라 진짜 사람 많습니다. 

이곳은 코로나 불황과는 거리가 먼곳인거 같습니다. 

메밀면을 좋아라하여 자주 먹으러 다녔지만,   

메밀면이 사골국물에 잘 어울리는 것도 놀랐지만, 맛에도 꽂혀 버렸습니다.

저 우동을 먹으려면 제물포까지 다녀와야 하는데, 그냥 먹으러 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라

그때의 맛을 살려 제가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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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판용사골육수, 메밀면, 까나리액젓, 소금
유부, 쑥갓, 달걀지단, 파, 양파, 핑크 찐 어묵

 

 

국수 하면 고명이 빠질 수 없습니다.

고명만 준비를 마칠 경우 국수 요리 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국수에 넣을 고명 재료를 준비합니다.  달걀은 얇게 부쳐 지단을 부쳐 주시고,

유부와 핑크 찐 어묵도 준비합니다. 유부와 핑크 찐 어묵은 없으시면 안 넣어도 됩니다.

국수나, 면요리에 빠질 수 없는 쑥갓도 준비합니다. 

시판용 사골 육수를 이용하지만, 국물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하여 파와, 양파도 함께 준비합니다.

진한 국물맛 내기용으로 이용할 시판용 곰탕 육수입니다.

팩 자체 육수는 간이 쌔기 때문에 물을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싱거워진 육수에 파와, 양파를 넣고 끓일 준비를 시작합니다.

물을 넣은 상태라 싱거워진 육수는 간을 맞춰줘야 하는데요,

 까나리 액젓 + 소금과 함께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고명 다 준비되고, 육수 다 만들어졌으면 이젠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역곡 남부시장 장수옛날 손칼국수

국수와는 또 다른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 손칼국수 메밀면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면보다

면이 훨씬 쫄깃하고 맛이 좋아 메밀면이나  만두피를 살 경우

제가 시장에서 꼭 이용하는 손국수 전문점입니다.

메밀면을 삶아주기 위해 냄비에 물을 담고, 가스에 올려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메밀면을 넣고 잘 삶아줍니다.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주고 나면 면이 익은 상태인데요,

채반에 넣고 찬물 부어가며 깨끗이 샤워를 시켜줍니다.

그런 다음 물기 쫙쫙 빼준 후 그릇에 담아줍니다.

팔팔 끓여진 진한 육수를 붓고, 준비한 고명 등을 차례대로 올려주면

진한 국물의 메밀국수 한 그릇 완성됩니다.

 

만든 메밀국수 후루룩 먹어보니 

우동에 들어가는 튀김가루가 살짝 없어 100% 재연 못했지만, 맛은 거진 흡사합니다.

메밀국수 면요리하면 가쓰오 국물이나, 비빔양념장만 생각했지,

사골국물은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사골육수로 끓인 메밀국수를 먹어보니 별미입니다.

메밀면과 사골육수가 만나니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ㅎㅎㅎㅎ

 

메밀면 좋아라 하시면 사골국물에 한번 넣고 만들어 드시거나

저기 위에 올려드린 맛집 가서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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