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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드는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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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업제한으로 인하여, 요즘 야식 시켜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야식은 밤에 먹으면 쥐약이라, 안 시켜 먹으려고 하지만, 

긴긴밤, 밤의 야식 유혹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 배달 순위 랭킹 중 치킨 다음으로 많이 먹는 것이 족발인데

배달시켜 먹는 족발은 

작은 사이즈는 너무 먹을 것이 없고,

조금 큰 사이즈로 시켜줘야 먹었다는 느낌이 제대로 들지만

꼭 양이 남습니다. 그래서 그게 문제입니다. 

이 남은 족발을 가지고 다음날 데워 먹어도 되지만, 

포장으로 데려온 족발은 맛이 별로입니다.

먹다 남은 족발로 이번에는 

 매운맛 나는 불족발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준비재료 

남은 족발, 파, 양파

불족발 만들기 양념 - 고추장, 매운 고춧가루(베트남산), 우스타 소스

설탕, 조청 or 물엿, 후추, 갈릭파우더, 다시다,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매운 불족발을 만들기 위한 제일 첫 번째 작업은 바로 양념 만들기입니다.

 

고추장, 매운 고춧가루(베트남산), 우스타 소스

 후추, 갈릭파우다, 다시다 준비하여 섞어준 뒤 마지막으로 

올리고당이 아닌 조청이나 물엿을 넣고 재료를 잘 섞어 양념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올리고당이 아님 조청이나 물엿을 이용할 경우, 

코팅이 되어 음식이 더 맛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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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먹고 남은 족발을 팩에 보관했었는데, 식으면서 자기들끼리 서로 달라붙었네요.

불족발 만들기 위하여 양념이 잘 베이도록, 족발을 분리하여 줍니다.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양파와 파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양파와 파 볶아진 상태에서 차디차게 식은 족발도 같이 넣어줍니다.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족발 양파 파 등을 넣고 재료가 잘 섞이게 볶으면서

족발이 살짝 익을 정도로 볶아줍니다.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맨 처음에 만들어 두었던 매운 소스 양념을 부어줍니다.

아주 쉽죠~잉

참 음식이란거 하다보면 별거 없습니다.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양념소스는 처음부터 많이 넣어 볶지 말고,

볶는 상태 봐 가면서 양념소스를 가감하여 넣어 주세요.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불족발은 양념을 오래 넣고 쫄이게  되면

양념 색깔이 둔탁해져 맛없어 보이므로, 

적당하게 볶아주시면 됩니다.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달짝지근하면서 매운맛 제대로 나는

윤기 좔좔 흐르는 매운 족발 완성입니다.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먹다 남은 족발로 만든 입안 얼얼 매운 불족발

 

불족발 사드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양념 맛으로 먹다 보니

일반 족발에 비해 살이 별로 없습니다.

살이 조금 없어 아쉽긴 하지만, 양념이 맛있다 보니 

결국은 밥 한 공기랑 같이 먹어 버렸네요.

 

먹다 남은 족발은 , 그냥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불족발로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마지막까지 아낌없이 드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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