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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돼지 등뼈 삶아 배춧잎 넣고 끓인 해장국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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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대량으로 쏟아진, 폭우는 서울 경기 지역 강타하면서
많은 비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다들 괜찮으신건가요?


비는 많이 오지만, 배는 고프다 보니 이런 날은 은근
따뜻한 국물이 생각은 납니다.
정육점에서 1만원어치만 사면 제법 양이 많은 돼지등뼈❗❗
오늘은 돼지등뼈를 이용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장국 느낌으로 끓여보겠습니다.

📢 준비재료

돼지등뼈, 월계수 잎, 소주,
된장, 고춧가루, 배춧잎, 마늘, 치킨스톡, 파 새우젓



1만원어치 사온 , 푸짐한 돼지등뼈
양이 제법 많아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큰 대야에 돼지등뼈를 넣은 후 물을 잠기도록 부어준 뒤
1시간 반 정도 핏물 빼는 작업을 위해 그대로 둡니다.


핏물 뺀 작업을 마친 후 돼지등뼈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핏물 빼기, 물 세척 작업을 거쳤지만, 돼지 잡내와 불순물 제거를 위한
1차 초벌 삶기 작업을 진행합니다.
소주를 한 컵 정도 부어주고,


초벌 삶기 전인데, 물에 무언가 떠다는데 꽤나 신경 쓰입니다.
어차피 삶은 후 물은 버릴테니 신경 안 써도 됩니다.
월계수도 잎도 넣고 삶기 작업 들어갑니다.


초벌 삶기를 하면 거품을 비롯하며 불순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기를 일일이 다 하나씩 건져 낸 후

건져 낸 돼지등뼈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초벌 삶기를 했더니 고기 부피가 살짝 줄었습니다.

😭😭😭😭😭😭


초벌 작업은 불순물 제거 및 돼지냄새를 제거 위한 작업이니,
꼭 한번 해주세요

2차 삶기 작업은 압력솥을 이용하여
돼지등뼈 살이 쏙쏙 빠질 만큼 끓이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해장국 느낌 국물을 먹을 거라 물은 넉넉하게
압력솥에, 돼지등뼈 넣고 물을 붓습니니다.

구수한 국물 맛도 내고, 잡내 제거에 좋은 집된장 + 시판용 된장 풀어줍니다.
여기에 치킨스톡 1스푼도 넣습니다.
없으신 분들은, 다시다 넣으셔도 됩니다.

압력솥 뚜껑 닫고 끓이기 작업 들어갑니다.

센 불로 놓고 끓이다가 딸랑이가 울리기 시작하면
센 불에서 10분/ 중간 불에서 10분 끓인 후 불을 끈 뒤 뜸 살짝 들은 뒤 김빼기 작업


위 조리법대로 끓이니 치킨스톡 간한 상태라서 살이 쏙쏙 빠지는 게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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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스타일로 먹을 거라
추가적으로 배춧잎 + 고춧가루 + 마늘을 넣고 끓입니다.


마지막에 파도 큼지막하게 썰어 넣고
여기에 새우젓도 살짝 넣고 끓여주세요.

빨갛고 먹음직스러운 국물 빛깔이 나오면 완성입니다.

따끈한 상태 유지하면서 먹을 때 해장국 그릇으로 뚝배기만 한 게 없습니다.
뚝배기에 잡내 없이 끓인 돼지 등뼈 올리고 마지막으로 국물과, 건더를 올리면
국물 맛이 시원한 배추 돼지등뼈 감자탕 한 그릇입니다.

조리 시간이 조금 소요되지만,
정육점에서 등뼈 사다 먹으니 양도 많고, 1만원으로 온 가족 즐기기 참 좋은 메뉴입니다.
밥상 물가 점점 오르는데, 고기 맛과 국물을 즐기고 싶다면
1만원의 밥상, 배추 돼지등뼈 감자탕,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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