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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부담 없이 즐기는 후루룩 잔치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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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개월밖에 안 남은 9월의 마지막날입니다.
날씨도 아침저녁 선선해지면서, 국물 음식이 당기는 계절인데요,
멸치로 육수 내어, 후루룩 하면서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 만들어 봤습니다.

 

📢 준비재료

소면, 달걀, 호박, 당근, 들깨, 쑥갓, 고운 고춧가루
육수 - 멸치, 청양고추

 

 

오늘은 동전 육수가 아닌, 멸치를 육수 재료로 활용하여

본연 국물맛으로  육수를  만들려고 합니다. 
한움큼 준비한 멸치는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깔끔한 국물 맛과, 약간의 매콤함을 내기 위하여
청양고추도 몇 개 넣어 같이  팔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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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듬뿍 넣고 푹 끓이니 멸치 향이 풍기면서 

진한맛의  멸치 육수가 완성 되었습니다.

 

 


육수 우려내고 난  멸치는 건져 올린 후

홍게 간장 or 까나리 액젓등으로 육수 간을 해주면  
감칠맛 폭발하는 육수 완성입니다. 

 

 


잔치 국수 먹을 때 조금 심심하다 싶을 때 곁들이면 양념간장은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를 넣고 간단히 만들어 줍니다.
잔치국수 심심한 맛으로 즐기는 분들은 이 과정 pass 해도 됩니다.

 

 


고명으로 올려 줄 호박도 가늘게 채 썰어 기름에 살짝 볶아주세요.

 

 

 


당근도 가늘게 채 썰어 끓는 물에 2분만 살짝 데쳐 주세요.

 

 


쑥갓도 준비해주시고요

 

 


잔치국수에 빠지면 안 되는 달걀지단도 얇게 부쳐 낸 다음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수 소면 넣어 준 후 국수끼리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젓가락을 이용하여 휘리릭 저어주며 끓여냅니다.

소면 삶다가 끓어 넘칠 경우 찬물을 넣어주면,

국물이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삶은 소면은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쫙쫙 빼줍니다.

 

 


물기 빠진 소면을 바닥에 먼저 깔아준 후
고명으로 만들어 두었던 호박, 당근, 달걀 등을 올린 후
쑥갓, 깨소금, 고춧가루 살짝 뿌려둡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끓여 두었던 따끈한 진한 멸치 육수를 부어주면,
잔치국수 완성입니다.

 

 

 

 

국물 맛도 생각보다 심심하지 않아, 따로 만들어 두었던 간장 양념은
안치고 그냥 먹어도 될 거 같습니다.
잔치국수는 간을 심심하게 하더라도, 김치랑 같이 먹으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됩니다.

 

 

 


별다른 고명 준비 없어도 대충 끓여도 육수 맛만 보장되면

맛난 잔치국수,
멸치로 우려낸 진한 국물로
가족들과 함께 푸짐한 주말 점심 식사로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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