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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얼큰한 국물맛 새우 장칼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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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추위가 늦은 감 있어 긴장감을 풀고 있었는데, 비 한번 오더니 순식간에 한파가 찾아와,
장롱 속 긴 롱패딩을 꺼내게 만들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몸 추위 녹이기 바쁜 하루하루입니다.
추운 날 집에 들어오게 되면 음식도 자연스레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되는데,
찬바름 불게 되니 따끈하고 뻘겋고 얼큰한 국물 맛의 장칼국수가 간절히 생각납니다.
오늘은 장칼국수가 먹고 싶은날, 만들기 시작합니다.

 

📣 준비재료

국물내기 멸치 한움큼, 청양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까나리액젓, 국간장, 생새우, 마늘, 시판용 중화면
호박, 양파, 당근, 청양고추

 


국물용 왕멸치를 이용하여 냄비에 한 움큼 넣고 물에서 팔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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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육수를 끓이는 동안 장칼국수에 들어 갈 야채
양파, 청양고추, 당근, 호박을 썰어 준비합니다.

 


국물내기용 멸치를 넣고 끓여주게 되면 멸치향이 풍부한 이렇게 뽀얀 국물이 나옵니다.

 

깔끔한 국물맛을 내기 위하여 채에 된장을 한 스푼 크게 떠서 육수 국물에 풀어줍니다.

 

 

빨간국물을 내기 위하여 고추장도 2스푼 크게 떠서 육수에 잘 풀어줍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나온 국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각종 국물요리에 쓰임이 좋은 김장철에 맛볼 수 있는 생새우 소분하여 얼려 뒀는데,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생새우와 마늘을 넣고 끓입니다.


📣 참고로 김장용 생새우는 찌개요리, 라면 , 두부조림, 국 등 활용도가 엄청 높으니
꼭 사다 냉동실에 소분하여 쟁여두세요.

 

국물 색깔도 진하게 해주고, 칼칼한 맛을 더해줄 고춧가루도 3스푼 넣고 끓입니다.

 

 

생새우맛이 우려나도록 끓이는 동안
일반 칼국수과는 다르게 면발 모양도 이쁜 시판용 중화면을 준비
국물이 죽처럼 끈적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면에 붙어 있는 전분가루를 탈탈 털어줍니다.



전분 가루를 털어 냈으나, 더욱 깔끔한 국물맛과 면 맛을 느끼고 싶다면
끓는 물에 한번 살짝 삶는 작업을 합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전분가루 제거, 살짝 삶은 면은 건져 내 물기를 뺀 후 (헹구는 작업❌)
까나리 액젓 및 국간장을 넣어 간을 한 후 함께 조금 더 끓입니다.

 

 

시판용 중화면은 오래 끓이지 않아도 간이 잘 베이므로
면 익을동안 끓이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완성 된 장칼국수를 담은 후
빠질 수 없는 김가루와 통깨도 아낌없이 뿌려줍니다.



중화면을 넣고 만들어서 그런지 짬뽕 비주얼도 보이지만
불맛이 빠진 관계로 짬뽕은 아닙니다~~

😂😂

 

 


고추장 + 된장만 넣고 끓이게 되면 약간은 텁텁한 국물 맛이 날 테지만,
생새우를 넣어 끓여서 그런지 새우의 단맛과 시원한 국물맛이
장칼국수 풍미를 더욱더 행복하게 만듭니다.

 

얼큰한 맛의 새우 장칼국수 땀 흘리면서 먹으니,
찬기가 느껴지는 몸에서 열도 나면서
추위가 달아날 정도입니다.

결론은.....무척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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