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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Note/해외이모저모

[필리핀/클락] 신나는 ATV 즐기기(Green Asia Leisure)

골프와 유흥, 카지노 관광으로 알려진 클락

보통 안 좋은 쪽으로 많이 생각하시는데 이곳에도 숨겨진 놀거리가 많습니다.

남자분들만  워낙 많이 오다 보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제가 이번 여행 가면서 즐겼던 ATV를 소개할까 합니다. (JTV, KTV 아닙니다 ㅎㅎ)

현지분한테 소개받아 타러  갔는데, 여행지에서 타보니 코스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길고,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우선 타는 방법은 그랩을 불러 앙헬레스 한인타운 온누리여행사를 찾아갑니다.

현장 발권은 안되니 온누리 여행사 찾아와서 구매 후 현장에 가셔야 됩니다.

바우쳐 구매하면서 픽 드롭 비용도 같이 결제하면 오고 가고 다 해줍니다.

 

한인타운 내 온누리 여행사 ATV 바우쳐 가격
Green Asia Leisure ATV(그린 아시아 레저)

 

긴 코스를 선택 후 결제 한 뒤 기사분이 저희를 ATV 할 수 있는 곳으로 차량으로 데려다줍니다.

관리자분께 ATV 타기 전 주의사항을 들은 후

중간 마을 지날 때마다 아이들이 나타난다고 하여 과자&젤리 구매한 뒤 소지품 챙겨서 올라탑니다.

 

450CC 4륜 오토바이로 힘이 아주 좋아 2명이 타도 거뜬하게 언덕 계곡을 올라가고

인솔자가 따라붙기 때문에 어린이나 처음 가는 관광객도 위험하지 않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팔에 힘없거나 운동 부족인 분들은  오래 타시면 팔에 힘 빠질 수도 있으니 뒤에 타시길 권합니다.

 

마을 초입에 들어가자 엔진 소리 들으면 애를 안은 젊은 처자와 아이들이 자동으로 뛰어나옵니다.

 

사무실에 산 과자 및 젤리를 나눠줍니다. 

사무실에서 사라고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ㅠ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을 법한 이곳에 저런 집을 짓고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에 많이 놀랐습니다.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 한쪽 구석이 찡합니다.

 

잠깐 쉬려고 오토바이를 세웠더니만 아이들이 자동으로 줄을 섭니다.

이곳 아이들은 과자보단 젤리를 더 선호합니다, 

과자 주니깐 안 받고 젤리를 더 달라고 하는데, 사무실에서 많이 못 사 온 게 맘이 너무 걸렸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그땐 한 보따리 사서 줘야겠습니다.

가이드분이 아직 이곳은 애들이 돈에 물들지 않아서 다행이랍니다. 

시간이 되면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요....

 

못 받은 애들도 있어 울음 터진 애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두 개 받은 애들이 나눠 먹는 모습을 보니 훈훈해 보입니다.

 

 

 

마지막 코스 끝내고 돌아온 뒤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떴네요. 비도 안 왔는데....

카메라를 못 가지고 간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가기 전 문의할 땐 제약사항이 너무 많았지만,

제가 가서 겪어보니 ATV 타고나서 사진 찍다 보면 핸드폰 물에 빠지거나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외 소지품은 사무실 락커에 맡기시고...

옷은 어두운 계열로 입고 가시고. 신발은 샌들 필수입니다. (흙탕물 튀고 장난 아님)

 

 

제가 갈 땐 물이 별로 없어 물에서의 재미는 덜 했지만,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주위를 둘러보니 경관 하나는 끝내주게 멋있습니다. 비 온 뒤 물이 조금 있을 때 가면 더 신나는 ATV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음에 갈 땐 액션캠 이거 한번 가지고 가볼 생각입니다.

 

클락 오시면 골프 유흥 관광 이쪽으로만 놀다 가지 마시고 ATV 꼭 체험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