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by me/하루한끼

간편 김치 알배추 겉절이 김치 맛있게 만드는 법

ZA_RA 2023. 8. 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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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김치보단 풋내 살짝 나는 김치를 좋아하다 보니 만들기 무섭게 없어지는 겉절이 

여름 알배기 배추를 이용하여, 지인에게 전수 받은 김치 양념 레시피로

알배기 겉절이 김치를 만들어 보려고합니다.

 

📢 준비재료

 


알배추 1통, 부추 조금, 굵은소금

 

겉절이 양념 - 고춧가루(굵은 고춧가루 + 매운맛 가는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마늘, 생강, 대게간장

요구르트, 매실즙

 

 

 

겉절이도 냉장고에서 오래 보관하면 맛이 없어지므로

서너 끼 먹을 정도 김치를 담그고 싶다면 알배추 1통이 딱 적당합니다.

알배추 1통을 준비합니다. 

 

 

 

 

 

알배추에 붙은 배춧잎 떼어내고 크기가 큰 배춧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배추는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헹궈 줍니다.

 

 

 

 

겉절이 만들 경우 소금에 절이지 않아도 되나 개인적으로 소금 절인 배추  겉절이가 더욱 맛나서

배추를 절이기 위하여 소금을 준비합니다.

 

 

 

 

물에 헹군 배추 속속 들 사이로 소금을 뿌려 절여줍니다.

여름 배추라 상태가 연하기도 하고  물에 헹군 터라 절이는 작업은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겉절이 양념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예전에 엄마는 절인 배추에 눈대중으로 고춧가루 및 각종 양념을  뿌려 김치 양념을 하셨는데

배추 절이는 동안 양념을 불려 놓으면 김치 색깔도 예쁘게 나오고 맛도 좋다는 사실~

 

겉절이 양념재료로 고춧가루(굵은 고춧가루 + 매운맛 가는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마늘, 생강, 대게간장, 매실즙을 준비하여 그릇에 담아줍니다.

 

 

 

 

 

오래 기간 식당을 운영했던 지인이 알려주신 양념의 하이라이트 재료 

요구르트 한 병을 준비하여 부어줍니다.

설탕 대신 넣어 단맛을 내주기도 하고, 발효 작용으로 김치맛을 더욱 좋게 해 준다고 합니다.

 

 

 

 

 

겉절이 양념 재료를 넣고 섞게 되면 맛없어 보이는 양념이 만들어지지만, 

 

 

 

 

 

시간을 두고 숙성을 시켜주면 되직한 겉절이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은 겉절이 김치  만들 때 사용하고 조금 남았을 땐, 

두부조림, 부대찌개 끓일 때 양념으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겉절이 김치에 들어갈 부추도 듬성듬성 잘라 준비합니다.

부추 없으면 쪽파를 이용해도 됩니다.

 

 

 

 

배추 숨이 죽으니 양이 반으로 확 줄었네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서 소금기를 살짝 빼준 후

 

 

 

채반에 올려서 30분 정도 물기를 빼준 후 한번 꼭 짜주세요.

 

 

 

김치국물 많이 생기는 걸 원치 않는 김치를 만들고 싶다면 위와 같이 꼭 해주셔야 합니다.

물기 꼭 짠 배추를 그릇에 담아 준비합니다.

 

 

 

 

양념을 크게 떠서  절인 배추와 양념이 잘 섞이게  살살 무쳐줍니다.

 

 

 

겉절이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줄 부추도 넣고

 

 

 

빨간 양념이 멋들 여진 겉절이 김치 완성입니다.

 

 

 

 

처음에는 겉절이 김치 양념 한다고 과일, 양파도 갈아 넣고 만들었는데 

오히려 그 방법이 겉절이 맛을 퇴화시키는 거 같습니다.

 

 

 

 

지인분이 알려 준 레시피로 만들었더니

오히려 맛 좋은 겉절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simple is best  ㅎㅎ 이 말이 생각납니다.

 

 

 

갓 담가진 겉절이는 면요리 음식과 함께하면 환상조합이죠 

그러나 따끈한 밥 한 그릇에 다른 반찬 없어도 겉절이 김치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하게 만듭니다. 

 

맛있는 겉절이 김치 레시피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제가 알려준 방법으로 꼭 해보세요, 맛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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