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갓 묵은 김치로 만든 김치 지짐이 만들기

2달 전 엄마가 보내주신 총각김치와, 갓김치 

절반도 못 먹었는데, 그 이후 김장 시즌 돌아오니  새로 만든 김장김치는 김냉 차지. 

총각김치와 갓김치는 김치 냉장고에서 밀려나 냉장고에 방치 중인데요,

냉장고에 넣어두니 김치 신선도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맛도 점차 변하기 시작합니다. 

 

볶음밥 만들어 먹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신맛이 나는  총각김치와 갓김치를 이전보다는 

더욱더 맛있게 먹어보려 총각 김치 갓김치 지짐이 로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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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재료 🟥

 

묵은 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 설탕, 다시다, 물, 참기름

 

 

 

 

 

짜파게티 먹을 때 찰떡궁합인 총각김치.

갓 담궜을땐 아삭함 때문에  맛있다고 진짜 열심히 먹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예전보다 맛이 확 덜해진  총각김치와

 

 

 

 

 

 

엄마가 직접 길러 담가주신 갓김치 준비합니다.

 

 

 

 

 

갓김치가 조금 억쌘 부분이 있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총각김치 무를  통째로 넣고 조리하다 보면 익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니, 

조리 간편, 먹기 편하게 조각으로 잘라 줍니다.

 

 

 

 

김치는 따로 나누어 볶거나 할 필요 없이

냄비 하나로 모아 줍니다

 

 

 

 

 

김치의 신맛과, 맛 중재를 위하여 설탕 한 스푼 크게 넣습니다.

 

 

 

 

 

설탕과 김치가 버무려지도록 잘 섞어 주고

1분 정도 불에서 볶아 줍니다. 

 

 

 

 

 

 

그런 다음 물 500ml (제 기준입니다) 준비

 

 

 

 

 

김치가  잠기도록, 물을 넉넉하게 부어 줍니다.

 

 

 

 

 

 

 

뚜껑을 덮고 국물이 졸아 들 때까지 끓이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어느 정도 확 졸아 들면 다시다를 커피 스푼 기준으로 한 스푼 넣어줍니다.

다시다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음식이 짤 수 있답니다.

 

 

 

 

 

 

 

국물이 확 졸아 들 때까지 끓여준  총각김치와, 갓김치입니다. 

 

 

 

 

 

 

가스불을 끄고 마지막 마무리는 참기름으로...~~

한 숟갈 크게 넣고 버무려 주면 끝~➖➖➖➖

 

 

 

 

 

 

간단한 양념만 가지고  오래 끓이는 것만으로도  금방 쉽게 만들 수 있는 

총각 김치 갓김치 지짐이  완성입니다.

 

 

 

 

 

갓 담은 김치, 묵은 김치와 다르게

총각 김치 갓김치 지짐이는 밥만 두고 먹어도 저절로 밥도둑 돼는 찬입니다. 

 

 

 

 

 

 

옛날에 엄마, 할머니가 진짜 많이 만들어 주셨던 반찬 중 하나인데, 요즘은 이런 반찬들이 

별미 반찬이 돼버렸습니다.

 

 

 

 

 

뜨끈뜨끈한 밥에 계란 프라이 하나 곁들여서 같이 먹어도 맛나지만, 

조미 안된 마른김 (에어프라이어 돌린 김) 에다 싸 먹어도 아는 맛인데도 불구하고 

젓가락이 멈추지 못하는 총각 김치 갓김치 지짐이 입니다. 

 

 

오래된 김치 중 총각김치, 갓김치 어떻게 먹어야 고민이 된다면

총각 김치 갓김치 지짐이  으로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