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계 밥도둑 박대구이 굽기

팬에 기름  둘러 튀겨 먹으면 제일 맛있는 생선이자 
잔가시 많지 않고 살 바르기 편하여  한번 맛보면 빠지게 되는 식감 쫀쫀한 생선 박대를 아시나요?
 

박대, 서대라고 들어 보셨죠??

 
 
박대 서대는 생김새가 같아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고 자란 후 
30cm 미만은 서대, 박대는 그 이상의 크기로 분류됩니다. 
 
밥도둑 생선으로 불리는 박대
일반 생선에 비해 조리하기도 쉽고 먹기 쉬운 박대구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준비재료
박대 2마리, 식용유
 
 

 
 

 
지인이 맛 보라고 준 박대, 냉동실에 보관 중이었는데 먹기 전 날 냉장실에  넣고 자연 해동을 시킵니다.
 
 
 

 
 
 

박대도 생선이라 그런지 비린내가 살짝 돌아 냄새 제거 하고자 쌀뜨물에 10분간 담가줍니다.
 
 

 

 
 

쌀뜨물에 담가 둔 박대는 건져 낸 후 키친타월에 올린 후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프라이팬에 통채로 담기지 않아 어차피 먹지 못하는 꼬리 부분은 잘라준 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열이 올라오면 박대를 넣고 튀기 듯 구워줍니다.
이때 기름 튀기는 것을 방지하기 하기 위해 꼭 뚜껑을 덮고 튀기는걸 권합니다.
 
 

 
 
 

너무 센불에서 조리하다 보면 탈 수 있으니 불조절 하면서 노릇노릇 빛깔 올라오는 거 보면서 구워주면 됩니다.
살이 얇은 경우 자주 뒤집으면 살이 분리 될 수 있으니 구울 때 주의
 
 

 
 
 
길이로 프라이팬을 꽉 채우던 박대가 튀기고 나니 사이즈 줄었어요.

 
 

 
 
 
이미 간이 되어 있어 별도 간이 필요치 않고, 
팬에 기름 둘러 구운 노릇 빛깔 박대구이 완성입니다. 
박대는 에어프라이어,  오븐,  말고 기름에 튀기는게 제일 맛난 거 같습니다.
 
 

 
 

 
 
박대는 칼륨 함량이 높고, 철이 많아 뼈건강,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선이랍니다.
 
 

 

 
 
옆쪽 가시 제거 하고 생선살 한점 크게 떼어 밥 위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완전 개꿀맛. 
생선계 밥도둑 박대......그 표현 인정하는 맛입니다. 
 
 
시집간 딸에게 박대를 선물하면 버릇이 되어 친정에 자주 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맛난 박대구이. 
파는 곳 있다면 지나치지 마시고 꼭 사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