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by me/하루한끼

아보카도 쏨땀, 아보카도 무침 만들기

ZA_RA 2023. 9. 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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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건강 샐러드이자 김치라 불리는 쏨땀, 쏨땀의 주 재료 덜익은 파파야는
국내 마트에서는 무척 비싼 편이라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부담스러워 보통 태국 음식점에서 만나실 수 있는데요
제가 아보카도를 자주 사다 먹다보니  한번 사오면 묶음이라 양 많은 후숙 덜 된 아보카도를 접하게 되면서
김밥 말고 이거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응용하여 먄들게 된  아보카도 쏨땀입니다
파파야 대신 아보카도를 넣어 만든 아보카도
쏨땀 만들기 들어갑니다.
 

 
📢 준비재료
 
베트남 느억맘 피시소스,
마늘, 레드페퍼, 레몬(없을 경우 레몬즙, 트루레몬가루) , 고춧가루, 물
후숙 덜 된 아보카도
 
 

 

 
싱싱한 아보카도를 상온에 안 놓고 냉장고에 보관하니
정말 오래 보관 가능,  사진상 보이는 것도  3주 정도 된 아보카도랍니다. 
냉장고에 3주동안  있었기에 후숙이 되었을 거라 생각되어
 
 

 
 
칼로 아보카도 찍어 한 바퀴 둘러서 손으로 잡고 온 힘을 주고 비트니, 
움직임 없습니다. 후숙이 역시나 안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있는 힘을 주어 겨우 반으로 가른 뒤 씨앗이랑 껍질을 제거합니다.
단단한 아보카도라  그런지 겉면도 벗겨내기 쉽지 않아, 과도로 껍질을 깎아냈습니다.
 
 

 

 
쏨땀에 들어갈 아보카도는 일반 칼로 채를 내는 것보다, 
쏨땀 채칼로 불리는 키위채칼을 이용하여 잘라주면 보기도 좋고 먹는 식감도 살려줍니다.
 
 

 
 

 
키위 채칼을 이용하여 채를 아주 예쁘게 내어줍니다.
 
 

 
 
태국식 쏨땀을 만들게 되면 태국 액젓 소스 남쁠라(태국식 fish sauce)를 사용하지만
저는 베트남 여행 갔다 친구가 선물로 사 온 베트남 피시소스 
느억맘 소스 (nước mắm)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느억맘 소스 (nước mắm)는 우리나라 액젓에  비하면 맛도 순하고,  단맛도 살짝 나는 피시소스입니다. 
 
느억맘 소스 (nước mắm)  피시소스를 준비한 다음 
 
 

 
 
준비한 그릇에 느억맘 소스  3 
마늘, 레드페퍼, 고춧가루 풍부하게 넣은 후 레몬즙이 없는 관계로 
트루 레몬 2 봉지, 여기에 물을 3  넣어줍니다.
매운맛 강하게 즐기고 싶으면 청/홍고추를 추가
 단맛을 조금 원한다면 설탕 추가하면 되고  
저는  설탕 pass❌
 
 

 
 
모든 재료를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소스맛은 취향 따라 매콤, 새콤, 달콤하게 만들어 주시고,
짠맛은 최대한 빼주면서 만들어야,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넣으면 뭔가 조금은 밋밋해 보이는 거 같아, 
미니 파프리카도 준비하여 얇게 채를 썰어줍니다. 
 
 
 

 
 
그릇에 채 썰은 아보카도와, 파프리카를 넣고 양념을 뿌려
 
 

 
 

조물조물 무쳐내면  아보카도 쏨땀 만들기 완성.
 
 

 
 

 
한국식으로 따지면 김치 같고
태국 음식을 연상케 하는 완성된 아보카도 쏨땀 
파파야 대신 아보카도가 들어 갔지만, 아보카도가 은근 양념들이랑 잘 어울려서
파파야 못지않게 맛 좋습니다.
 
 

 

 
쏨땀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좋아라 하는 분들은 
파파야 대신 아보카도를 이용하여 만들어 드셔 보세요.
제가 맛 보장합니다.
 
 

 
 
이렇게 만든 아보카도 쏨땀은 밥에 그냥 곁들여 먹어도 좋고
맥주와  닭 메뉴 음식과도 무척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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