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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Note/국내이모저모

계곡 휴가 제대로 즐길 곳 찾는다면 강원도 고성 도원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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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들과 여행 계획 중 해수욕장으로 가볼까 하다가,

코로나도 무시 못하고 특히 인파가 많은 곳을 피해야 했기에

물 맑고 놀기 좋은 강원도 고성 도원리 계곡을 이번에 또다시 다녀왔답니다.

작년 휴가때 왔다가 비 구경만 실컷 하다 돌아갔는데,

이번에는 비도 적절한 시기에 와줬고 (강릉, 속초 쪽은 비 피해가 많다고 들었네요ㅠㅠ)

날씨도 받쳐줘서 어른들과 아이가 진짜 물속에서 하루종일 살 정도로 신나게 놀다 왔어요.

이번에도 새로운 지인 투입되어 같이 다녀 왔는데 

이렇게 좋은 곳 처음 봤다면서 다들 감탄사를 연발한곳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려 강원도 고성 도원리 계곡으로 찾아 갑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비포장 도로였던 이곳이 점차

도로 정비한 이후로  잘 되어 있고,

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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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예약한 도원리 펜션입니다.

이 펜션 바로 앞이 계곡이라 도원리 계곡 찾을때마다 묵는 방입니다.

계곡 앞 평상 예약 가능하며  닭백숙, 치킨 등도 판매합니다. (사전 문의) 

 

강원도 고성 도원리 계곡

 

짐 정리 후  산책 삼아, 계곡 위쪽 끝까지 한번 올라 가봤습니다.

아직 휴가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도원리 계곡은 휴가철 말고 휴가 전 성수기/ 비 많이 온날 2-3일이후  오시는게 최고입니다.

 

강원도 고성 도원리 계곡 앞 펜션

 

펜션 바로 앞 계곡입니다.

이곳은 수심이 정말 깊은 곳입니다.

비 온 뒤 며칠 뒤라 소용돌이가 없다 보니 놀기가 좋습니다. (구명조끼 착용 필수)

 

 

강원도 고성 도원리 계곡

 

물도 맑지만 수심이 깊어 처음에는 놀기를 주저했으나, 

구명조끼 착용하니 자신감 뿜뿜, 물 들어가기 두렵지 않습니다.

 

 

 

어른들과 아이들도 너나없이 물속에서  노느라 정신없습니다.

비온 2틀뒤에 오시면 수심도 깊어 놀기 정말 좋습니다.

너무 열심히 물속에서 놀다보니 그 다음 날 병났습니다.

 

 

바위 주위를 비집고 돌아다니다 보니  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 교배 중인지 둘이 저리 붙어 다니는 것도 보게 되고

다슬기도 잡으러 댕겼습니다. 물살이 너무 쌔서 그런지,

다슬기는 생각보다 많이 없네요. 

 

 

부채살 스테이크 및 생물오징어 구이

 

 

놀러 와서 또 다른 재미는 먹는 즐거움이죠. 

부챗살 스테이크 준비하여  올리브기름에 마리네이드, 

코스트코 시즈닝으로 살짝 뿌려 재워 준 뒤

올리브 오일 둘러 잘 구워줍니다.

생물 오징어도 사와 불에 구워 먹으니 너무 맛납니다.

 

 

옻닭백숙  

 

 

옻닭 백숙도 직접 끓여 깔끔한 국물과 연한 닭살로  몸보신 제대로 해줬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잔뜩 있던 술병들, 먹을땐 몰랐는데

병만 보기만 해도 토가 쏠립니다 

 

 

 

 

만두를  약한 불에 저리 올려놓고 굽기만 했는데도 기름이 쏙빠지는데,

만두에 기름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기름 빠진 만두라도 맛은 좋습니다. 

 

 

전에는 1박 2일로 왔다가,  다음날 되면 올라가기 바빴는데 

날씨 좋고 공기, 물 맑은 이곳에서 하루 더 있었더니 힐링 제대로 하고 왔네요.

여행은 2박 3일로 가야 되나봅니다.

성수기 때 놀러 다니면 숙박비 와장창 깨져서 놀러가는거 많이 망설 였는데,

요즈음은 날씨도 덥고하니 휴가도 미리 다녀오셔도 될듯해요.

강원도 쪽 가족여행 고려하고 계신다면,  고성 도원리 계곡 한번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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