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밥 좀 먹고 자라온 , 저와 같은 시대를 걸어온 분들 중 가장 많이 먹은
메뉴 반찬중 하나로 손꼽으라고 하면 과연 두부조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당, 배달음식, 인스턴트 음식 먹다 보면 가끔 엄마 집밥 생각나는데 바로 오늘 그날입니다.
맛도 조절 가능하여, 입맛 취향에 따라 만들어 준
부드러운 두부조림과 흰밥은 그야말로 밥도둑 메뉴입니다.
오늘은 일반 두부조림 아닌 명절 선물로 받은 참치캔 따서 추가로 넣어
두부조림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줄 참치 두부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준비재료
두부, 양파, 참치1캔
양념장 - 진간장, 고춧가루, 어간장, 새우젓, 마늘, 설탕
파, 홍고추,
평소와는 다른 두부조림을 만들기 위하여
추가로 준비한 명절 선물로 받은 참치캔을 준비합니다.
참치캔은 하나 정도면 충분합니다.
두부조림하게 되면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할 두부조림 양념입니다.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하여 새우젓을 무조건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는데
먹음직스럽게 보인다고 빨간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넣을 경우 텁텁한 국물 맛이 날 수 있으며 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 색깔이 어두운 색으로 나와 보기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하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간장, 어간장, 고춧가루, 설탕, 새우젓, 마늘, 참치 넣고 골고루 섞은 뒤 양념장을 만듭니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두툼하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저는 양념이 잘 베고, 밥 비벼 먹기 편하도록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 쳐서
냄비 위에 깔았습니다.
잘라준 두부를 모양 잡아 냄비 위에 펼쳐 올린 뒤
처음에 만들었던 두부조림 양념장을 올립니다.
양념장에 어간장, 참치 들어가 감칠맛 업 상태라 별다른
육수는 필요치 않아 찬물 넣어 끓이면 됩니다.
뚜껑 덮고 국물이 확 졸때까지 끓여주면 끝 ❗❗❗
양념장만 만들어 끓여주면 금방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쉬운 조리음식 중 하나인 초간단 두부조림입니다.
국물이 확 졸 때까진 끓이고 나면 마지막에
파와 홍고추를 썰어 올려줍니다.
따끈한 흰밥 위에 바로 올려 먹고 싶을 정도로 감칠맛 뿜뿜나는
부드러운 참치 두부조림, 일반 두부조림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밥 한 숟갈 떠서 두부조림 올려 먹어도 되고
양념 벤 양파와 두부와 함께
밥에 비벼 먹으니 고추를 넣어 그런지 매콤한 두부조림 맛도 나고
역시나 ~말이 필요 없는 맛입니다.
가격 착한 두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국민 반찬 두부조림
오늘 저녁 메뉴로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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