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갈적마다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합니다.
자차를 이용해 움직이면 편하게 공항은 갈 수 있으나 장기 주차할 경우 주차비도 무시를 못합니다.
짐이 많다면 자차나 콜밴 택시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게 맞으나
내가 충분히 소화할 짐이 있다면 주차비도 아낄 수 있는 대중교통인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소사역에서 인천공항으로 떠나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다보니 커피 생각이 간절히 나서
커피 한잔 take out 후 공항버스 탈 소사역으로 가기 위해 역곡역으로
전철 타러 갑니다.
역곡역에서 전철 탄 후 한 정거장인 소사역에서 내립니다.
3번 출구로 꼭 나오세요!!
옆쪽에 다른 출구도 있으나 그쪽 출구 앞에는 횡단보도가 없기 때문에
다시 걸어내려와야 합니다. 헛수고를 덜어야 합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기다리다가 눈 앞에서 버스를 놓칠 수가 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넌 후 위쪽으로 조금만 올라오시면 공항버스 승차할 수 있는 라인이 있습니다.
벽 쪽에 보니 공항버스 요금표가 있습니다.
공항버스 (부천- 인천공항)
부천터미널 - 인천공항 (T1, T2 ) 7,300원
부천소방서 앞 - 인천공항 (T1, T2 ) 6,800원
소사역 - 인천공항 (T1, T2 ) 6,400원
대야동 - 인천공항 (T1, T2 ) 5,400원
버스정류장 앞에 붙은 표지판에 적혀 있는 시간표입니다.
사진으로 찍었더니 너무 허접해서 제가 다시 만들어 봤어요
도착한 시간에 맞춰 버스 타고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길 막힘 없이 50분 걸려서 인천공항 도착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소사역으로 돌아올 때도 버스를 이용하였는데
1층 입국장 도착 후 밖으로 나오면 버스 노선이 쭈욱 보입니다
전 8A에서 승차하였습니다.
소사역에서는 표를 끈 지 않아도 승차하면서 결제할 수 있는데
인천공항에서 돌아올 땐 바로 앞에 매표소 및 발권기 있으니 꼭 끈으세요!!
전 줄이 별로 없길래 표를 안 끊어도 되는 줄 알았으나
느낌이 이상해서 무인발권기 가서 발권했더니 빈자리가 딱 2개였습니다.
만약 안 끊었다면 다음 차 타고 올 뻔했답니다.
이번에 버스 노선 있는걸 처음으로 알아
비싼 주차비 버리지 않고 앞으로는 버스타고
인천공항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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