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디 흔한, 밥도둑으로 불리는 계란말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 넣어 먹는다고 사놨던
냉장고 한켠에서 시들해져 가는 파프리카
시간이 자꾸 지나니 음식물 쓰레기로 변하기 직전
달걀물 풀어 알록달록 예쁜 파프리카 계란말이 만들기 시작합니다.
📢 준비재료
파프리카, 고추, 달걀, 소금
샐러드용 미니파프리카, 빨강, 노랑, 주황, 고추입니다.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니, 가지 상태가 시들어가는 것이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집니다.
파프리카는 계란말이 넣어 주기 위하여 잘게 다져 썰어주세요.
잘게 다진 파프리카와 고추는 빈 그릇에 함께 담아 준비합니다.
약간은 두꺼운 달걀말이를 만들기 위하여 달걀은 4개 깨서 준비합니다.
간을 맞추기 위하여 소금간을 해줍니다.
소금이 아니더라도 맛간장, 다시다, 등 어떤 걸로 넣어줘도 됩니다.
다져진 파프리카, 고추, 달걀, 소금이 잘 어우러지도록
쇠+ 플라스틱 2개를 넣고 마구 휘둘러줍니다.
속으로 숫자 세면서 70-80번 저어주면 알끈이 희한하게 없어집니다.
반듯한 계란말이 만들기 좋은 네모 프라이팬
동글이 후라이팬보단 모양 잡기 무척 편합니다.
계란말이 부치기 직전 프라이팬은 약불로 달궈 주시고
이후에 기름에 살짝 둘러줍니다.
계란말이 만들 때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계란물을 많이 붓지 마세요❗
붓더라도 얇게, 들어간 재료는 최대한 펼쳐 주는 것입니다.
재료가 많이 들어간 상태로 펼쳐주지 않고, 뭉친상태로 돌돌 말다
계란말이 옆구리 터지는 사태, 속도 익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불에서 최대한 달걀물은 얇게, 재료들은 펼쳐 잘 부쳐 주면
보이는 것처럼 두툼한 달걀말이 우선은 완성입니다.
계란말이 모양을 더욱 이쁘게 잡아줄 김발 위에 올려놓고, 모양을 잡아 덮어 준 후
잠시 식혀 줍니다.
만든 상태서 바로 자르기보단, 한 김 식힌 후 자를 경우
모양도 예쁜 단단한 계란말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먹기 위해 썰기만 하면 끝인, 단단하고 두툼한 파프리카 계란말이입니다.
계란말이 만들 때 당근, 파, 햄 등 각종 재료를 넣고 만들어도 맛있지만,
알록달록한 파프리카와 고추를 넣고 만들었더니
보기만 해도 너무나 예쁜 계란말이입니다.
거기다 파프리카의 특유의 향도 나고,
조금은 특별한 계란말이가 아닌 듯싶습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특별한 계란말이를 찾는다면
파프리카 계란말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