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요리

Made by me/하루한끼
2022. 5. 9.
뽀빠이도 울고 갈 영양만점 포두부 시금치 김밥 만들기
날씨가 너무 좋다 보니, 도시락 싸서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들의 연속입니다. 도시락 싸게 되면 빠질 수 없는 요리 중 하나인 김밥. 요즘 도시락 싸가지고 나오는 분들도 무척 많아졌지요. 김밥 하면 햄, 달걀, 맛살, 단무지 등... 이 들어간 김밥을 다들 생각하지만, 시금치 무침을 듬뿍 넣은 이색적인 시금치 김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준비재료 시금치, 시금치 무침 양념(국간장, 깨소금, 국간장, 마늘, 참기름) 포두부, 단무지, 치즈, 밥 농약을 안 치고 자란 시금치라 그런지 시장에서 파는 시금치보다 줄기가 무척 연한 시금치를 밭에서 뜯어 왔습니다. 연한 시금치는 잘 다듬어 깨끗한 물에 헹궈 줍니다. 냄비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굵은소금과 시금치를 넣어 2-3분만 물에 데쳐 냅니다. 데쳐낸 시금치는..

Made by me/하루한끼
2021. 5. 24.
알 품은 소고기 시금치 볶음밥
요즘 날씨가 좋아 채소가 무럭무럭 자라다 보니, 주변에서 주말농장 하시는 분들이 나눔으로 채소를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주는 것도 고맙지만, 인심이 너무 후하시어 받아 들고 오면 이걸 어떻게 다 먹나 하는 고민도 많습니다. 주변에 조금 나눠 드릴려고 여쭈어 보니 생각보다 채소를 다들 많이 안 드신단 말에 적잖이 충격을.... 이럴 때 내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면 이런 나눔은 정말 환영했을 거 같은데 말이죠. 매월 이맘때쯤 되면 채소 나눔은 연중 행사인거 같아요. 엄마가 줬던 시금치도 겨우 다 먹었는데 또 아는 분이 직접 밭에서 농약 안치고 유기농으로 기른 시금치라며 주시기에 김밥과 반찬으로 먹다가 볶음밥으로 환골탈태시켜봤습니다. 준비재료 시금치, 소고기(불고기용), 파, 달걀, 굴소스..

Made by me/하루한끼
2021. 5. 3.
보리새우 가루 넣고 끓인 시원하고 칼칼한 시금치 된장국
엄마가 직접 기른 무농약 어린 시금치를 잔뜩 주셨는데,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금치를 이용한 된장국을 끓이기로 했답니다. (저 이번주는 시금치만 먹어야 될 거 같아요 ㅎㅎ) 집에 있는 냉장고 재료들 아낌없이 팍팍 털어 구수하고 시원한 맛의 시금치 된장국 만들기 시작합니다. 준비재료 집 된장, 시금치, 살뜨물, 보리새우가루, 두부, 오만둥이, 올갱이 고춧가루, 소금, 파, 청양고추, 소금 육수는 멸치육수 내서 하면 맛도 좋겠지만, 저는 비장의 오만둥이, 올갱이를 넣을 거라 시금치 끓일 육수는 따로 안 하고 저는 살뜨물을 이용하여 끓일 예정이랍니다. 엄마가 주신 무농약 어린 시금치입니다. 자란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큼지막한 시금치만 보다가 어린잎을 보니 너무 귀엽습니다. 국물의 시원한 맛을 내줄 오만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