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 음식으로 유명한 오꼬노미야끼.
일본 가정 내에서도 많이 해 먹는 요리로,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양배추, 가쓰오부시, 고기, 숙주나물, 볶음면 등을 넣고 만들어 먹는 요리라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재료가 정해져 있지 않는 요리랍니다.
애호박과 베이컨을 넣어 애호박 부침개를 만들어 보려 하는데,
재료에 구애 받지 않는 요리니, 저는 퓨전 or 야매식 봐야 될까요??
애호박 오꼬노미야끼 정도 될거 같습니다. 왜냐? 가쓰오부시를 올려줄거라서요~
📢 준비재료
부침가루, 애호박, 베이컨, 치자가루, 달걀, 가쓰오부시,
마요네즈, 파, 칠리소스
준비한 애호박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뒤 채칼을 준비합니다.
애호박 자를 때 채칼을 이용하면 일정한 모양과 굵기로
예쁜 모양이 나와서 자르기 편합니다.
자고로 편한것이 장땡이쥬~!!
채 썰은 애호박에 부침가루와, 물, 달걀 1개,
치자가루 살짝 넣습니다.
(치자가루 없다면 생략 가능)
치자가루 넣을 경우 부침개 색상이 예뻐집니다.
애호박만 넣게 되면 약간은 심심할 거 같아,
베이컨도 준비하여 사각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사각 모양으로 자른 베이컨은 아낌없이 팍팍 넣어 줍니다.
베이컨 많이 넣어주면 맛있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애호박과 베이컨을 반죽 물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치자가루 넣었더니 반죽 물이 훨씬 예쁩니다.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애호박과 베이컨 반죽 물을 올립니다.
부침개 부칠 경우 반죽을 억지로 뒤집을려고 하지 마세요.
겉면이 노릇하게 익었을때,
프라이팬으로 위아래로 흔들어 부침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이때 뒤집어 주면 됩니다.
그러면 반죽이 찢어지지 않고 예쁜 모양 부침개가 완성됩니다.
노릇노릇 애호박 부침개가 금방 만들어졌습니다.
접시에 옮겨 담은 후 마요네즈를 뿌리고,
단맛보단 매콤한 맛을 좋아라 하여, 칠리소스를 뿌립니다.
집에서 돈가스, 스테이크 소스가 있다면 대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애호박 부침개 맛 정점을 찍어줄
가쓰오부시 솔솔 뿌린 후 파로 마무리합니다.❗❗
오코노미야끼는 부침개에 가깝다 보니
김치 전보단 일반 부침개 위에 가쓰오부시와 마요네즈를 뿌리기만
해도 비슷한 맛이 가능합니다.
집에서 부침개 만들면서 가쓰오부시 올려도 퓨전식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밥 반찬에도 잘 어울리지만 술 안주에 맥주 한잔 해도 되고 간식으로 먹어도 완전 좋습니다.
색다른 맛의 부침을 드시고 싶다면
가쓰오부시 뿌린 퓨전식 애호박 부침개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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