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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생선 없이 만드는 밥도둑 멸치 무조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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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속살에  크기와 덩치를 자랑하는 무, 

저렴할 땐  너무 착한 가격 1,000원에 구매할 때도 있고,  김치를 비롯하여 반찬,

국 등 어느조리에 빠지지 않는 만능 채소를  요즘 김장하느라 사놨던 무, 가지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밥도둑이자, 무한통 바로 처리하기 좋은 무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무 조림하면 갈치, 꽁치, 고등어 생물 생선과 함께 많이 드시는데, 생물은 없지만 

생선 맛(?)이 나는 무조림입니다. 

 

 

📣 준비재료

무 한통, 청양고추, 중멸치, 표고버섯 가루  or 없으면 마른 표고버섯

무조림 양념 - 진간장, 국간장, 홍게 간장 , 까나리 액젓, 설탕, 고춧가루, 미림

 

 

 

 

김장으로 샤워를 마친  무 하나를  준비합니다.

 

 

 

 

무 두께는 손가락 두께로 자르고, 크기가 큰 관계로 

먹기 좋은 사이즈 반으로 잘라줬습니다.

 

 

 

 

무조림에 꼭 들어가야 할 반건조 냉동실 표 표고버섯 

냉동실에 얼려둔 거 분쇄기에 가루내기 시도했다가 실패

 

 

 

 

물에 넣고 살짝 불리기 작업을 해줍니다.

생표고보다는 마른 표고버섯이나, 표고버섯 가루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무조림에 들어갈 멸치는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프라이팬에 살짝 볶습니다.

 

 

 

 

무조림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바닥이 넓적한 냄비를  준비하시고, 

썰어뒀던 무는 바닥에 깔아준 후 무가 잠기도록 물을 부어 준 후 설탕 한 스푼을 크게 넣어 줍니다. 

 

 

 

 

설탕물에 담가진 무를 끓일 때는 반드시 뚜껑을 덮은 상태서 끓이기 작업을 합니다. 

왜냐??

무가 생각처럼 잘 익지 않기 때문에 냄비 열과  수분으로 익혀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뚜껑을 덮지 않고 무를 끓일 경우, 조림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무가 끓는 동안 무조림을 위한 양념장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처음에 물에 담가 뒀던 표고버섯과 우린 물을 그대로 이용

  진간장 3 +  국간장 2 + 홍게 간장 1 + 까나리액젓 1 + 미림 2 + 고춧가루 4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무를 15분 정도 끓이고 뚜껑을 열어 볶아뒀던 멸치를 넣습니다.

 

 

 

 

이어 만든 양념장도 크게 5스푼 떠서 넣은 후

양념을 잘 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도 넣어줍니다. 

 

 

 

 

약불에서 35분 동안 푹 졸여주면 됩니다. (뚜껑은 덮지❌)

중간에 물 조절 잘못하여 양념이 탈 수 있으니 한 번씩 들여다보시고 

무가 안 익었다 싶으면 물을 더 붓고 졸이면 됩니다.

 

 

 

 

약불에서 푹 졸여 완성된 멸치 무조림입니다.  

 

 

 

 

접시에 무를 올린 뒤 푹 졸여진 고추와 멸치 및 양념장을 뿌려 준 후

이제 먹을 준비만 하면 됩니다. 

 

 

 

 

밥 한 스푼 떠서 무조림과 졸여진 멸치와 고추 올린 후 한입 먹으면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씹히는 표고버섯은 고기 식감에 , 멸치 때문인지 몰라도 생선 맛도 나고 

졸여진 양념장과 함께 밥 비벼 먹으니  밥 두공기 순삭입니다. 

 

생선조림 맛집 무조림 맛보고 싶으시면 

멸치와 표고버섯 활용하여 맛있는 무조림 만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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