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크록스 동대문시장 악세사리 지비츠로 꾸미기

 

 

편한 착용감과, 물에서 신고 놀기 참 좋은 크록스 신발제품

그동안 나랑 함께 했던 쪼리는 보내주고 올여름 장마를 위해  크록스 제품으로 쪼리 구매.

지마켓에서 통큰 세일 한다고 낚여  잽싸게 샀더니만, 3일 후 11번에서  5천원 인하된

가격으로 또 팔고 있어서 어찌나 속 쓰리던지...

매장가서 본 제품이라서 매장가보단 저렴하게 샀지만, 그래도... 가슴이 아픕니다. 

 

 

 

요즘 주말만 되면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있기 심심하여 찾아간 동대문

그중 나름 인기가 많은 동대문 악세사리 상가로 제일 먼저 구경 갔습니다.

 

반응형

 

 

가지고 있는 악세사리 개조를 위한  변색 잘 안 되는 써지컬 제품 필요한 게 있어 몇 개 구매하고

 

 

매장 곳곳을 잘 돌아 다니다보면 점포정리 중인 매장들이 눈에 띄는데,

 지비츠를 엄청 싸게 팔길래 몇개 싸게 집어 왔습니다. 

 

 

청계천을 가로질러  운동삼아 걸어서 광장시장으로 향합니다.

 

 

광장시장 도착하니, 불과 얼마전까지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붐볐는데,

생각보다 오늘은 양호합니다. 광장시장에서 유명한 육회랑 녹두전 한 접시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크록스 신발에 껴줄 지비츠 만들기 시작합니다. 

 

 

 

순간접착제 준비하고

나머지는 동대문 악세사리 상가에서 사 온 지비츠와, 지비츠버튼입니다.

 

 

 

지비츠버튼에 한쪽면이 작은데 그쪽에다 접착제 골고루 발라주고 지비츠 붙힌다음

몇 시간 동안 잘 말려 주면 끝이랍니다. 

 

 

완성된 지비츠들~

크록스 정식매장에서 샀다면 종류도 다양하지 않은 데다 가격이 비싸 

몇 개 못 샀을 텐데, 하나 가격에 이리 많은 지비츠 완성입니다.

 

 

 

신발에다 완성된 지비츠 장착하니 밋밋했던 크록스가 훨씬 예뻐 보입니다.

 

 

동대문 구경 갔다 산거지만, 지비츠 가격 따져보니 인터넷이 더 싸게 팔고 있더라는..ㅋㅋㅋ

많이 산다면 택배가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크록스 신고 다니는 분들이 많아, 식당이나 이런 데서 바뀌어 신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장식해 놓으면 바뀌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