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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설날 되면 빠질 수 없는 김치만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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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은 빠르게 찾아오면서 1월 말부터 설을 맞이해야 될 거 같은데요,

요즘 티친님들 글 보니 만두 만들기 포스팅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원래 돌아오는 금주 주말에 날 잡고 만들어 보려 했으나, 뜨끈하게 금방 만든 만두가 먹고 싶기도 하고 

왠지 바쁠것이 예상되어 오늘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준비재료

만두속 재료 : 김치, 돼지고기(앞다리살), 두부, 숙주, 양배추, 무말랭이, 당면, 마늘

만두소 양념 : 간장, 굴소스, 들깻가루, 고춧가루, 후추, 달걀, 참기름

만두피 

 

 

 

명절의 대표 음식 만두 🥟

 만두 만들때  가장 중요한 만두소 만들기입니다.

일일이 사진을 올리게 되면 너무 많은 사진이 첨부돼야 하기에

 축소판으로 해서 올렸습니다.

 

만두소는에 들어갈 모든 재료들은 물기 빼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 김치 :  김치는 잘게 다진 후 물기 짜는 작업을 합니다.

📌 숙주 : 끓는 물에 숙주를 삶은 뒤 찬물에 헹군 후 꼭 짠 뒤 잘게 다집니다.

📌 두부 :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물을 꼭 짜냅니다.

📌 당면 : 끓는 물에 삶은 뒤 물기를 빼준 후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 돼지고기(앞다리살) :  명절 시즌 다가오면 갈아 놓은 고기는 냉동으로 한 것이 많아

맛을 좀 더 좋게 하기 위하여 정육점에서  생고기 앞다리살을 갈아왔습니다.

📌 양배추 : 안 넣어도 그만이지만, 야채 처리용으로 넣어습니다.

📌 무말랭이 :  고기 맛 식감을 내기 위하여 넣는 경우가 많은데 

물에 불린 후 물기 꽉 내주고 무말랭이 잘게 다져 줍니다. ( 없으면 생략 가능)

 

 

 

반죽끼리 잘 달라 붙게 하려고 달걀도 2개 넣어 주고,

김치만두 맛을 고소하게 만들어 줄 들깻가루도 준비하여 넣습니다.

 

 

만두소의 간을 맞추기 위하여  제가 평소에는 MSG를 넣고 만드는데

오늘은 간장과, 굴소스, 후춧가루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MSG를 안 넣고 이번에 만들었더니

간이 조금 심심하긴 합니다.

 

 

만두소 재료와,  양념이 잘 섞이도록 열심히 휘저어 주며 반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반죽을 만들어 놓고 보니, 허연 반죽이 당최 먹음직스럽지가 않습니다.

고추가룻을 아낌없이 넣어줍니다. 

매운맛을 원하면 추가적으로 베트남 고춧가루도 넣으시면 됩니다.

 

 

고춧가루 많이 넣고 열심히 치대니  먹음직스런

빨간 반죽 완성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동네 단골 시장 국수 면발 직접 뽑는 곳에서 45장에 3천 원 주고 만두피입니다.

만들어 놓고 찌면 잘 터지지도 않고 피가 얇아 먹기 좋습니다.

 

 

 

 

 

만두피 겉면이 잘 붙도록 물을 붙여주고 난 뒤 만두소를 올린 뒤

모양을 잡아 만두 만들기 시작하면 됩니다.

 

 

만두 만들 때 가장 많이 만드는 동그란 만두는

만두속이 빵빵하게 채워지기 때문에, 

빠른 만두빚기를 할때 좋습니다.

 

 

만두가게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사진 속 만두모양은 

만두속이 적게 들어간 만큼 많은 양을 만들 수 있지만, 

모양 잡느라 손이 조금 더 가서 만들 때 속도가 조금은 더딥니다.

만두양을 많이 만들수도 있지만, 그만큼 만두피도 많이 필요로 합니다.

 

만두 만들다 보면 만두속이나 만두피가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조절하기 

위해 마지막 후반에서  양조절하여 빚으시면 좋습니다.

 

 

혼자 만들기 시작하여 부지런히 만두를 만들어 줍니다.

 

 

 찜통 냄비에 면포 깔아준 후 뚜껑을 덮은 뒤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김이 새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만든 만두를 넣고 10분 정도 쪄줍니다.

 

 

만두 찌는 꿀팁을 드리자면📌

만두 찔 경우 면포를 깔아주고, 물이 팔팔 끓을 때 만두를 넣고 쪄주게 되면 

만두가 터지지도 않고 달라붙지 않아 예쁘게 모양 잡힌 만두를 건질 수 있습니다.

 

맛본다고 따뜻한 상태서 먹으니 확실히 맛은 좋습니다.

 

 

잘 익은 만두는 찐 상태서 거꾸로 뒤집어 요즘 같은 찬 바람에 식혀주면 끝! 

 

 

한줌 식혀 예쁘게 모양 잡힌 만두는 보기 좋게 접시 위 올린 뒤 먹을 준비를 하면 됩니다.
혼자 만드느라 조금 수고스러웠지만, 반으로 갈라보니 빨갛고 군침 돌고 먹음직스러운 것이

집에서 만든 수제 만두라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습니다.

 

다가올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아, 만드는 가정이 많으실 텐데요

작년에 김장했던 김치로 가족들끼리 모여서 오손도손 모여 이야기 나누며 만두 빚어

맛있게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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