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치킨 맛 그대로 동암역 북광장 마일드치킨

어제 초복인데, 다들 1인 1 닭 하셨나요??

닭을 워낙 사랑하는 1인이라 평소에도 닭을 잘 사 먹지만, 초복을 핑계로 동암역 북광장 앞 바로 위치한 

마일드 치킨에 다녀왔어요.

제가 20대부터 다닌 집으로, 치킨집 치고는 상당히 오래 된 집이랍니다.

인천 사람들한테는 꽤 알려진 치킨집으로 알고 있어요. 워낙 오래된 곳이라 그러겠죠??

 

동암역 북광장 마일드 양념치킨

동암역 전철(동암역 전철역이 작아요) 입구 북광장으로 나오면 걸어서 3분거리에 위치한

마일드 치킨입니다. 

 

치킨무, 마요네즈 케찹 양배추 샐러드

앉자마자 시키면 나오면 세팅되는 것들입니다.

   직접 만든 치킨무와 마요네즈 케찹 양배추 샐러드

마요네즈 케첩 양배추 샐러드는 추억 소환 메뉴가 아닌 듯싶네요.

음식점에서 먹으면 맛난데, 왜 집에 가서 먹으면 맛이 없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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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소스 양념과 양념소금입니다.

거기에 덤으로 소주 시켜서 치킨무를 매운 양념에 찍어 안주 삼아 소주 한잔 드링킹 해줍니다.

이날 양념은 매운 양념을 쌔게 조합하셨는지 한번 찍어 먹을 때마다 입안 얼얼... 

 

매장 입구에 훤히 보이는 치킨 튀기는 매대입니다. 

후라이드로 주문하였으며 기다리니 튀긴 색깔 제대로 나오는 치킨 등장입니다.

동암 마일드치킨 후라이드

후라이드치킨

옛날 통닭을 연상시키는 마일드 치킨입니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튀김옷에 베인 이 집의 특이한 맛이 있습니다. 

그 맛 때문에 자꾸 방문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계산하는데, 꽉 채워져 있는 장부가 보이네요.(부럽습니다 사장님)

제가 간 날도 손님 어마 무시하게 많던데, 이곳은 올 적마다 항시 손님이 많은 거 보니

맛집이 맞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