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 왔습니다.
봄나물 대표라 불리는 영양가 높은 향긋한 달래가 빠질 수 없는데요,
알싸한 맛으로 작은 마늘이라 불릴 정도로 항산화 효과에 좋으며,
춘곤이나 기력보충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웅녀가 먹었다는 속설이 있기는 하나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그런 달래로 고소함을 가득 담은 달래 간장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모든 음식 활용하기 좋은 만능간장 스타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준비재료
달래, 가쓰오간장, 까나리 액젓, 마늘, 생강, 참기름, 매실즙, 깨소금, 고춧가루
달래 1묶음 준비하여,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후 물기를 빼줍니다.
뿌리부터 줄기까지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달래는 칼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잘게 자른 달래는 그릇에 담아 참기름 충분히 잠길 정도로 뿌려줍니다.
달래를 참기름에 미리 담궈두면 달래향이 더 살아나서 조금 더 향긋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요리 tv 프로 셰프님이 그리 말씀하시던데, 제가 test 해보겠습니다.
마늘과 생강을 준비합니다.
보통 댁내에서 진간장을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저는 가쓰오 간장을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쓰오 간장이 맛은 좋은 거 같습니다.
크게 2스푼 넣습니다.
고춧가루도 아낌없이 크게 3스푼 넣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물 4스푼 + 까나리액젓 1스푼 + 매실즙 2스푼 넣고 모든 재료를 잘 섞어 줍니다.
그런 다음 20분정도 양념을 숙성시켜 줍니다.
참기름에 절여 두었던 달래를 꺼내어 준비합니다.
달래는 숙성 시킨 양념장에 넣어 준 후
양념장과 달래를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달래향 가득한 만능 달래간장 완성입니다.
셰프님 말씀대로 달래향 미쳤습니다~ 거기에 고소함까지
집 나간 입맛도 절로 돌아오게 만들 만큼
달래의 향긋한 내음과 고소함은 코를 찌를 정도입니다.
간장 양념으로 만들던 달래간장과는 다르게 고춧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더욱 입맛 자극
구운 돌김에 밥만 양념 뿌려 먹어도 기가 막힌 맛입니다.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 봄철 별미 달래 만능간장
두부 부침, 콩나물밥, 솥밥 요리에도 널리 활용 가능한 식탁 위
밥도둑 달래 만능간장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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