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빵과 과자를 좋아하여 진짜 많이 사다 먹었어요.
슈퍼 가면 수백 가지의 과자들이 널려 있지만, 요즘은 몸 생각한다며, 덜 먹지만 아예 안 사 먹진 않습니다.
마트의 많은 화려한 과자봉지를 보며 눈으로 희번쩍하지만, 화려한 과자보다,
옛날의 맛을 그리워 하는 촌스러운 입맛이 가끔 돌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사다 한 번씩 해 먹는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입니다.
오늘은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를 이용하여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간식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오늘도 열일합니다.
#준비재료#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 물, 시리얼, 올리브유
가격 무척 착하고, 양도 그리 많지 않아, 한번 해 먹기 딱 좋은 양의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BISCUIT MIX)
1200원에 구매 가능하며, 가끔 세일할 때 가면 990원에 집어올 수도 있습니다.
그릇에 비스킷 믹스를 부어 줍니다.
반죽 가루 향이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참으로 익숙한 향입니다. 어릴 적인 전지분유? 이런 것 좀 드셔 본 분들이라면 알만한 향이랍니다.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BISCUIT MIX)는 따로 우유과 필요 없고, 간단하게 물만 있으면 됩니다.
비스킷 믹스(BISCUIT MIX) 180g 한봉지에 물은 72ml 필요한다고 적혀 있으니
그대로 실행에 옮깁니다.
비스킷 믹스(BISCUIT MIX)가루에 물 넣고 주걱으로 잘 섞으면서 저어주다,
비닐장갑 끼고 반죽을 뭉치게 잘 만들어 줍니다.
비스킷믹스 반죽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모양을 만든 뒤 반죽이 서로 붙지 않도록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에 올리브유를 발라둡니다.
저 상태로 두니 모양이 참으로 밋밋합니다.
우유 말아 먹으려고 사뒀던 시리얼을 한번 비스킷 모양 위에 올려보기로 하고
내 맘대로 데코 들어갑니다.
이제는 에어프라이어로 들어가서 굽는 일만 남았습니다.
180℃ 20분 / 비스킷 한번 더 뒤집어서 5분 구워줍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갓 나온 비스킷은 너무나도 뜨겁기 때문에 살짝 식혀줍니다.
100% 만족한 비스킷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아주 잘 나왔습니다.
잘 만들어진 비스킷은 그냥 먹으면 밋밋해 보일 수 있으니
쨈이나 생크림, 과일을 곁들여 드시면 맛이 좋습니다.
비스킷은 약간의 푸석함이 있기 때문에 우유나/ 커피/ 음료는 필수입니다.
그냥 먹다 사래 걸릴 수 있습니다 ㅎㅎ
언제 먹어도 이 맛을 아는 분들만 좋아라 할 추억의 비스킷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BISCUIT MIX)
가성비 참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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