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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천원의 행복 밑반찬 꽈리고추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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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날 저녁에 친구들과 모이기로 하여  마트에 장 보러 다녀왔는데, 

마트에서 꽈리고추를 엄청 싸게 팔아 한봉지 사 왔어요.

제 반찬용으로 사다 놓은 건데, 냉장고 열어본 친구가 고추 찜도 먹고 싶다고 하여 

다른 음식 준비하면서, 급하게 꽈리고추 찜 만들기 해봅니다.

 

📢 준비재료

꽈리고추, 밀가루

양념 - 간장, 파, 다진 마늘, 들기름, 매실액, 까나리액젓 고춧가루(일반/베트남), 통깨

 

 

 

꽈리고추 찜을 만들기 전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양념만 만들어 두면 고추 찜은 금방 만들 수 있는데요, 

양푼에 간장, 파, 다진 마늘, 매실액, 까나리액젓을 넣고

일반 고춧가루와 베트남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맛을 조절합니다.

양념장을 만들 때 묽은 양념보단 약간은 걸쭉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고춧가루 양을 늘려 넣게 되면 불어나면서 약간은 걸쭉해집니다.

간을 보면서, 마지막에는 들기름을 넣어줍니다.

 

 

 마트에 착한 가격에 데려온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해줍니다.

 

 

꼭지 제거한 꽈리고추는 양념이 잘 베이도록 포크를 이용하여 찔러줍니다.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뒤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줍니다.

 

 

꽈리고추를 찌기 전 밀가루를 묻혀 줘야 하는데요, 위생팩에 밀가루를 넉넉하게 넣고

고추를 넣은 뒤 흔들어서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 줍니다.

이렇게 하면 손에 밀가루를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가 골고루 묻힌 꽈리고추입니다.

밀가루를 묻혀 찌는 이유는 양념이 고추에 잘 붙게 하긴 작업입니다.

꽈리고추에 양념이 안 붙으면 맛이 없어 보입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찜기 채반을 받친 후 밀가루 골고루 묻은 꽈리고추를 올려줍니다.

 

 

뚜껑을 덮은 상태서 불은 중불로 놓고 밀가루 묻은 꽈리고추 찜을 찌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센 불로 놓고 끓일 경우, 밑으로 밀가루가 떨어지면서 

끓는 물과 밀가루가 엉켜 밀가루 풀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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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찌게 되면 밀가루가 사라진 게 보이는데요, 

겉면이 따뜻하면 고추들끼리 엉겨 붙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불을 끄자마자 한 김 식혀줍니다.

 

 

 

식혀준 꽈리고추는 다듬기 전 만들어 뒀던  양념장에 넣고 

주걱으로 살살 버무려 주시면 끝입니다.

 

 

 

 

겨울 꽈리고추는 맵지 않아, 저희가 양념을 조금 맵게 하여 무쳤는데,

양념이 겉돌지 않고 꽈리고추에 잘 붙어 있어 너무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꽈리고추가 여름에 제철인 걸로 알고 있는데, 겨울에 이렇게 해 먹으니 별미 찬입니다.

한잔하기 위해 만든 밀푀유 나베 끓여서

매콤하게 무친 꽈리고추 찜 놓고 먹으니 순식간에 동났습니다.

 

가격 착하고, 간단하여 만들기도 쉽고, 입맛 돌게 만드는 꽈리고추찜

저녁 반찬 메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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