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de by me/하루한끼

쫄깃한 식감의 버섯전(feat 갈색느티만 가닥버섯)

반응형

요즘 마트에 가니 야채 등 버섯 가격이 확 내려서 새로운 버섯 발견하여, 한팩 사 들고 왔어요.!
칼로리 적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버섯전은
밀가루 없이도 달걀만으로도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전이 먹고 싶을적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제가 자주 해 먹는 전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새로 사온 버섯으로 버섯전 만들러 가보겠습니다.~

📢 준비재료
갈색 느티만가닥버섯, 달걀 3개, 홍/청고추, 파, 소금

갈색느티만가닥버섯

한팩 1500원하는 내 돈 내산 갈색느티만가닥 버섯입니다.

갈색느티만가닥버섯전


버섯 모양이 귀엽게 생겨 검색을 좀 해보니,
느타리와 팽이처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일본에서 느타리 버섯 대신 대체 버섯으로 인기가 많은 버섯으로
일반 버섯에 비해 저장성이 뛰어나 한 달가량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 버섯도 사 온 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색깔이 변하지 않고 싱싱한 상태입니다.

갈색느티만가닥버섯


갈색느티만가닥버섯은 단단히 뭉쳐 있는데요,
전으로 부치기 편하게 하기 위하여 버섯을 떼어 분리합니다.


밋밋한 버섯전에 예쁜 색감도 넣어주고, 칼칼한 맛을 내고자
청/홍고추는 잘게 썰어주고 파도 잘라서 준비합니다.


달걀은 3개 정도 넣어준 뒤 준비한 야채(청/홍고추/ 파) 들과 함께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갈색느티만가닥버섯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불은 최대한 약불로 놓고
버섯을 가지런하게 올려줍니다.

갈색느티만가닥버섯전


청홍고추가 들어간 달걀물을 위쪽에 살살 뿌려주고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줍니다.
급하게 뒤집으면 모양이 망가지니 뒤집지 마세요.

갈색느티만가닥버섯전


너무 자주 뒤집지 않고 한번 더 뒤집어 주고
마지막으로 한번 뒤집어주면
간편하게 완성된 버섯전입니다.

갈색느티만가닥버섯전
갈색느티만가닥버섯전
갈색느티만가닥버섯전

일반 느타리버섯보단 모양도 작고, 팽이버섯처럼 얇고 가늘지 않아
모양 잡기도 편하여 예쁜 버섯전 만들기 좋습니다.
또한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으깨질 염려도 없고, 계란물로 간단하게 전을 부칠 수 있으니
버섯 좋아하는 분들 전으로 만들어 드셔 보세요.

쫄깃하고 쫀득하여 식감이 무척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