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채끝살로 만든 채끝살 찹스테이크

고기 먹고 싶어 사다 놓고 냉동실 얼려둔 채끝살,

오늘은 직접 구워 먹지 않고, 찹스테이크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냉동된 채끝살은 전자레인지 보단 냉장고에서 12시간 이상 해동을 하거나

찬물에 담가서 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찬물에 해동을 해준 뒤 , 해동된 고기는 2시간 이내

요리를 해서 먹는것이 좋기 때문에 조리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준비재료

채끝살(수입육), 파프리카, 양파, 마늘, 올리브유, 몬테리올 스테이크 시즈닝,

버터, 데리야끼소스, 우스타 소스, 물엿

찹스테이크에 들어갈 야채 파프리카, 양파를 큼직 막하게 썰고 마늘도 편 마늘로 준비합니다.

냉동된 채끝살은 여름이었으면 더 빨리 녹았을,

겨울이라 그런지 약간 해동 속도에도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찬물에서 3시간 동안 봉지째로 해동시킨 채끝살을 준비합니다.

키친타월 위에 해동 된 채끝살을 올려준 후 핏줄을 제거해줍니다.

채끝살은 깍둑썰기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준비한 올리브유로 깍뚝썰기로 잘라진 채끝살에 뿌린 후 잘 마리네이드 해주세요

스테이크 좀 구워 먹는다는 집에 다 하나 가지고 있다는

몬테리올 스테이크 시즈닝 코스트코 제품입니다.

스테이크 시즈닝이 없을 경우 소금, 후추, 허브솔트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마리네이드 된 고기 위에 시즈닝 가루를 뿌린 후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스테이크를 만들기 전 찹스테이크 소스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요

보통은 우스타 소스 및 간장을 이용하여 만드는데

저는 데리야끼 소스가 있어 데리야끼 소스만 맛이 덜하기 때문에

우스타를 조금더 섞고 물엿을 추가해줍니다.

물엿을 넣어야 찹스테이크 코팅이 되어 윤기가 확 돕니다.

큼지막한 버터를 예열된 프라이팬에 올려서 살살 녹이기 시작합니다.

버터 둘러진 프라이팬에 채끝살과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 갈 때쯤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고 만들어준 찹스테이크 소스를 뿌려줍니다.

야채는 오래 볶으면 물이 나오고, 고기는 질겨지니 금방 볶아줘야 합니다.

냉동된 고기라 해동 후 조리 시 냄새가 나거나, 질기지는 않을까 만들면서 살짝 걱정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연한 육질에 육즙 뿜뿜 채끝살 찹스테이크 완성입니다.

조금 있으면 연말이 돌아오는데요, 집에서 연말 분위기 음식으로

육즙 팡팡 채끝살 찹스테이크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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