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의 인기 반찬 추억의 두꺼운 계란찜 만들기

마트 달걀 코너 어슬렁 거리니

한판 살 경우 무척 비싸게 팔고 두 판으로 사게 되면 저렴하게 팔길래2판 사가지고 왔답니다.

조금 있으면 돌아올 설 명절에 달걀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또 가격이 오릅니다.
 집밥으로 김치찌개 끓이면서 곁들여 먹을 반찬을 하면 딱 떠오르는...
달걀 음식이 빠질 수 없습니다.
 달걀말이, 달걀후라이 많이 드시잖아요~ 달걀도 많겠다.
급식의 꽃 반찬 두꺼우면서도 두툼한 추억의 급식 계란찜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 준비재료
달걀 6개, 파, 당근, 맛술, 맛간장(붉은 대게 백간장)

 

 

급식 반찬으로 언제나 쌍따봉👍👍 환영받았던
두툼한 계란찜을 만들기 위해 달걀을 준비합니다.

 

 

달걀 6개를 준비하여 깨서 빈그릇 용기에 넣고 잘 휘저어 줍니다.

 

 

달걀 요리 시 필수 작업인 알끈 제거 작업을 해줘야 하는데요
귀찮으면 알끈 작업을 따로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알끈 작업을 해주게 되면 조금 더 촉촉한 계란찜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달걀찜 농도 조절을 위해 물도 크게 한 컵 부어줍니다.

 

 

맛술도 한 숟갈 준비하여 넣어줍니다.
맛술을 넣게 되면 달걀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달걀만 풀어 만들어도 맛난 달걀찜을 만들 수도 있지만,
다른 야채를 넣어 몸 건강도 챙기고, 보기 좋은 게 맛도 좋다고
주황색의 이쁜 당근을 준비하여 채칼로 이용해 썰어줍니다.

 

 

잘 풀어진 달걀물에 조금전 썰어 두었던 당근채와, 파
아낌없이 넣고 잘 휘저 줍니다.

 

 

당근과 파가 들어 간 달걀물에 이제 간을 해줘야 하는데요,
집에 있는 조미료, 맛소금, 일반 소금, 다시다를 넣어 간을 해주면 됩니다.

요즘 마트가면 맛간장 종류도 엄청 보실수 있는데요,
맛간장을 요리에 이용하시면 음식 맛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저 같은 경우 내돈내산 주고 산 홍영의 대게 맛간장을 넣어 계란찜 간을 해주었습니다.
별도 간 필요 없이 맛간장 한숟갈만 넣었습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네모난 유리찬기(락앤락내열)나, 그릇을 준비하여
계란찜이 붙지 않도록 그릇 내부에 기름칠을 해줍니다.

 

 

달걀물을 기름칠한 용기에 부어줍니다.

 

 

계란찜은 찜통에 넣고 쪄낼꺼라 찌는 도중 수증기가 발생하여 물이 떨어질 수 있으니
랩이나 호일을 이용하여 덮어준 뒤 찜통으로 넣고 30분간 푹 쪄냅니다.

 

잘 쪄낸 계란찜을 눌러보니 푹신푹신한 느낌이 납니다.
계란찜은 따뜻할때 숟가락으로 퍼 먹어도 맛나지만,
조리 후 바로 자를 경우 모양이 틀어질 수 있으니
뜨거운 김 식혀 준 후 잘라주세요.

 

 

네모 반듯하고 촉촉하면서도 보들보들한 맛의 급식 계란찜 완성입니다.
당근이랑 파가 계란찜 위에 소복하게 앉아 있어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끓인 김치찌게 놓고 같이 먹으니 정말 맛난 것이
김치찌개랑 달걀 요리는 찰떡궁합인 거 같습니다.


오늘 저녁 집밥 메뉴 반찬으로 급식 계란찜 어떠 실란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