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킬러인 저는 두부를 진짜 잘 사다 먹는데요, 시장에서 파는 두부를 자주 이용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두부보단 훨씬 고소해서 잘 사다 먹는데요, 막 바로 나온 따끈한 두부는 간장 찍어 먹음 정말 맛나죠
그러나, 좀 크기가 있다 보니 한꺼번에 다 먹질 못하니 이리저리 잘 돌려서 먹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영양만점 두부밥을 만들었는데요, (사실 냉장고가 텅텅 비고 두부만 달랑 있어요 )
많은 재료도 필요 없고 두부와 간장 양념만 있으면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재료
두부, 밥
양념 - 진간장, 설탕, 고추가루, 양파 잘게 다진 거, 마늘, 매실즙, 깨소금, 참기름
두부밥 만들 때는 물기 없는 단단한 두부로 만드는게 가장 좋습니다.
명절 때 흔히 사용하는 두부인데, 그 두부는 명절 직전에다 팔지 잘 안 팔더라고요.
일반 시판용 두부를 이용할 경우 물기가 많기 때문에 물기를 키친타월을 덮어서 빼준 뒤 이용합니다.
시장용 큰 두부로 1/4 가른 뒤 한 덩이만 4등분 해서 잘라줍니다.
밥을 많이 채우기 위하여 두껍게 자른 분들이 많은데, 크게 만들 경우, 하나 먹고 느끼해서 못 먹는 경우 많습니다.
진정한 두부 킬러 아니면 무리한 도전은 하지 않으심이 좋습니다.
프라이팬 예열을 준비하면서 잽싸게 두부밥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진간장, 설탕, 고춧가루, 양파 잘게 다진 거, 마늘, 매실즙, 깨소금, 참기름을 한꺼번에 적당량을 넣은 뒤 잘 저어 줍니다.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약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너무 자주 뒤집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잘 구워진 두부는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 좀 식혀준 뒤 그다음에 밥을 반으로 가르고 밥을 채워줘야 합니다.
전 굽자마자 바로 한 개를 갈랐더니 옆구리가 터졌네요.
밥을 많이 넣어 드실 거 아니면 굳이 속을 파실 필요도 없습니다.
옆구리 가른 뒤 커피 스푼 이용하여 밥을 채웠습니다.
완성된 두부밥에 간장 양념을 뿌려줍니다.
이게 북한식 음식이라고 하는 걸
전에 이만갑에 예전에 본 적 있는데, ㅎㅎ 방송에 서는 맛있다고 감탄사를 뿜어 댔지만,
먹을 것 널린 대한민국에서 그냥 흔하디 흔한 맛입니다.
다음부턴 그냥 두부 부쳐 양념 놓고 그냥 밥에다 먹을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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