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추운 날은 따뜻한 국물 요리가 무척이나 생각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국물 한 숟갈 뜨면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동태찌개 끓이는 것으로 국물 맛 내는 것 감 잡아 찌개 요리에 좀 자신이 붙은 요즈음,
추운 날 알탕에 소주 한잔 하자는 친구의 연락에 거절을 못하고
집에서 한잔 하기로 약속을 잡고 부랴 알탕 찌개 만들기 준비합니다.
준비재료
명란, 명태곤이 , 바지락, 오만둥이, 꽃게 , 소주
무, 쑥갓, 두부, 숙주, 청/홍청양고추, 대파, 두부
찌개양념 - 고춧가루, 된장, 마늘, 미원, 새우젓, 멸치가루, 다시마
처음 시작은 알탕찌게를 생각하고 명란, 명태 곤이, 바지락, 오만둥이를 준비하였습니다.
찌개에 들어갈 숙주, 쑥갓도 준비하고 대파, 청/홍고추,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재료 준비하는 과정에 냉동실에 얼려둔 꽃게발견
아낌없이 먹는걸로 하고 꽃게도 물에 씻은 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두부는 마찬가지로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과 무, 다시마, 멸치가루를 넣고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고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꽃게를 넣습니다.
오만둥이 바지락도 넣어주면서 소주도 소주잔으로 한 컵 넣습니다.
그런 다음 명란과 고니도 같이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찌개에 양념도 해줘야 하는데요,
처음에는 고추가루, 마늘, 된장, 청/홍고추를 넣은 뒤 끓이면서 마지막에 새우젓을 한 숟갈 넣습니다.
한참을 끓인 후 국물맛을 봤더니만, 친구들한테 맛 좀 보라고 하니 심심하다고 합니다.
식당 음식 자주 먹는 분들은 저거 빠지면 바로 압니다.
미원 한숟갈도 넣습니다.
그제야 이~맛이야를 외치는 친구들 ㅎㅎ 안 넣을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부와, 쑥갓, 대파를 넣은 뒤 보글보글 더 끓여줍니다.
알탕에서 꽃게 추가로 넣고 변신한 꽃게 알탕찌게입니다.
집에서 해 먹으니 아낌없이 재료가 들어가 있어 건져 먹을 건더기도 많고
국물도 시원하고 맛도 좋아, 먹으면서 계속 감탄사 연발
해주는 집주인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러한 찌개는 소주 한잔이 정말 빠질 수가 없는 메뉴입니다.
[KOREAN FOOD Crab Egg Soup St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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