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 꽃피어 있는 곳들 보면 정말 사람들 진짜 많은 거 같아요!
지난주 공원 가서 꽃구경 실컷하고 배고파서 뭐 먹을까 하다 친구 추천으로 다녀온
주안역 래인
주안역 9번출구 나와 5분 거리 내 위치한 이곳은 주안에서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나름 주안역 근방을 조금 안다 생각했는데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블로그 후기 올려놓은거 보면 웨이팅도 있는 곳이라
서둘러 갔는데 다행히 없어 바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래인에서 아주 핫한 메뉴
수육튀김과 소주 한 병을 주문합니다.
음식 주문이 들어가고 기다리고 있으면 서비스 안주로 나오는
갓 튀겨나온 마성의 팝콘이 봉지채로 나옵니다.
팝콘은 갓 튀겨져 나온 것이 맛있는데, 버터향이 폴폴 나는 것이
수다 떨면서 멈출새도 없이 계속 집어 먹게 됩니다.
얼마 안 있어 등장한 튀김 수육 한판입니다.
보자마자 다들 너무 음식이 깔끔하게 잘 나온다고 칭찬일색입니다.
보는 것만으로 침샘 자극 폭발하게 만드는 수육 튀김입니다.
식사도 되고, 술안주도 되는 아주 굿 메뉴입니다.
간장, 고추간장, 묵은지, 토마토, 생와사비, 무생채 절임까지
수육 튀김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
제대로 대접 받는 느낌입니다.
신김치처럼 보이는 묵은지는 신맛도 없고, 볶은 김치 맛도 나고 그냥 김치만 먹어도 특이한 묵은지는
중독성이 강한게 저의 입맛을 완전 자극했어요.
사장님이 등장하여, 처음 오셨다고 물어보더니
맛있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숟가락에 묵은지 > 무채 > 토마토 > 고추냉이 > 청양고추 > 고기 순서로 올린 다음
삼합처럼 드시면 됩니다.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니, 사진 찍게
각도 잡아주시고, 젊은 사장님이라 그런지 센스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테이블마다 새로 온 손님이 오면 일일이 다 설명을 해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같이 갔던 친구들은 알려준 방법대로 싸 먹더니만, 맛있다고
엄지 척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합처럼 잔뜩 올려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
이 집의 메인 소스, 비법 간장처럼 보이는 저 소스만 찍어 먹어보니
괜찮습니다.
고기 속살도 너무 연하고 삼겹살 기름이 고소함과 함께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튀김 수육 자체로 그냥 드셔도 맛 좋습니다.
톡 쏘는 알싸함, 매콤함 고추냉이를 조금 짜서 올린 뒤
청양고추 올려서 먹어도 고기 맛 정말 좋습니다.
보통 수육 집 가서 고기 먹으면 기본 작은 사이즈도 28천원- 3만원 줘야 하는데
가격도 착하고 겉은 바삭, 속은 야들야들, 촉촉한 튀김 수육,
주변에서 소문 날 만한 맛집 인정합니다.
주안역 근처 오셔서 맛난 수육을 드시고 싶다면 "래인"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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