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de by me/하루한끼

만들기 쉽고 바로 만들어 먹는 대파 겉절이 김치

반응형

작년 대파값 폭등으로 이때쯤 집에서 파를 키워 먹는 것이 돈 번다고 할 정도로,
파테크 열풍이 불기도 했던 때가 있었죠~~~


얼마 전 시장에 나가보니 사이즈도 크고 튼실한 싱싱한 대파를 한단 2500원에 팔길래,
한단 사서 꽃다발 껴안듯이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너무 크다 보니, 다듬을 엄두가 안 나서 이틀 동안 사온채로 그냥 놔뒀는데
oh ~ my god!!! 😱😱😱😱
파 잎 쪽이 말라비틀어져 말라가고 있습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할 때입니다.

📢 준비재료

대파, 고춧가루, 매실즙 , 홍게 간장 , 까나리액젓

 

 

 

 


대파 겉절이를 만들기 전, 겉절이 양념 만들 준비를 합니다.
준비한 용기에 매실액 2 , 까나리액젓 2 홍게 간장 1 비율로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4 넣어줍니다.

 

 

 

양념이 잘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준 후 잠시 놔둬서 숙성을 해주는데
이렇게 하면 고춧가루가 불어나면서 겉절이 색깔도 이쁘게 나온답니다.
그 틈을 타서 대파 다듬는 작업을 합니다.

 

 


대파의 뿌리와 시들어 말라버린 잎 부분은 잘라 없애주고

반응형

 


먹을 수 있는 부분은 살린 후
깨끗하게 물에 씻어줍니다.

 

 

 

 

대파 겉절이는 대파 위쪽의 하얀 부분으로만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파란 잎 쪽은 진액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대파의 하얀 부분만 조각내어 잘라 준 후
두꺼운 부분은 먹기 좋도록 반으로 갈라줍니다.

 

 

 


불어난 양념장을 크게 퍼서 골고루 섞어줄 준비를 합니다

 

 

 

 

대파와 양념장이 잘 묻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양념장 만들어 놓으면 초간단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대파 겉절이 완성입니다.

 

 

 

완성된 대파 겉절이는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 올립니다.

 

 

 

이렇게 완성 된 대파 겉절이는 따끈한 밥에, 달걀 프라이 부쳐 함께 먹거나
기름진 볶음밥이나, 짜장라면과 함께 먹으면 입에 착착 붙어 순식간에 동납니다.

파김치와는 별개로 익히는 시간 없이
대파 겉절이는 만들면 바로 드실 수 있고, 알싸한 파맛과 양념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젓가락을 멈추지 못하게 합니다.

 

 

 

대파 겉절이는 끼니에만 먹을 정도만 만들어 놓고 바로 드시는 게 좋으며,
양이 많을 경우 두부조림이나 라면 등 요리등에 활용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