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렸을 적에는 명절이나 돼야지 먹던 길고 가늘게 만들어 가래를 뽑는다고 불리는 가래떡을
요즘은 떡집 가면 편하게 한줄 씩 사다 먹을 수 있죠
저 같은 경우는 간식 겸 해서 떡집에서 1-2줄씩 사다 놓고 집에서
간식으로 에어프라이어나 가스불에 구워 먹는데요,
오늘은 이 가래떡을 이용하여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떡꼬치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일명 가래땋 떡꼬치입니다.
📢 준비재료
가래떡
찍어먹을 소스( 로제 스파게티 소스, 케첩, 불닭소스, 핫소스 등등...) 식초, 물엿
떡꼬치 소스를 만들경우
고추장과 식초 + 설탕을 넣어 만든 고추장 소스를 주로 만들어 먹는데요,
사먹는곳에서 맛보던 옛날 추억의 소스 맛입니다.
오늘 직접 만들어 볼 떡꼬치 소스로
스파게티 소스 및 배달 음식 시켜 먹고
남은 소스 집에 하나씩 다 가지고 있으실 텐데요,
저는 이 소스들을 활용하여 소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첫 번째 소스는 불닭소스
샘플 불닭소스 + 샘플 핫소스 + 식초
매운맛을 더 추가하고 싶다면 매운 고춧가루를 첨가해도 됩니다.
두 번째 소스는 로제 소스
스파게티 로제 소스 + 물엿 + 식초 넣고
세 번째 소스는 갈릭 딥핑 소스
샘플 갈릭 딥핑 소스 + 케이준 소스(맥도널드용) + 식초
위 조합대로 섞어서 불에 한번 살짝 가열 작업을 해줍니다.
긴 가래떡은 3등분으로 자르세요.
3등분이 최적화된 사이즈입니다.
가래떡 1등분을 그림과 같이 반으로 자른 뒤
뒤에 여분을 남겨 놓고 다리 모양을 내줍니다.
세줄로 난 가래떡은 머리 땋는 것처럼 이쁘게
가래떡을 땋아줍니다.
가래떡을 땋아주니 가래땋 맞죠??
모양 잡아 가래땋을 만들어 주고 나면 이대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가래떡 구워 먹을 때 하나씩 꺼내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어도 됩니다.
모양 예쁘게 잡혀 구워 먹을 맛 나겠죠??
집에 하나씩 가지고 계신 대나무 꼬치나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하여 꼬치로 만들어줍니다
어묵에 꼬치 꽂는 것처럼 모양 잡아 꽂아주면
예쁜 가래떡 꼬아 만든 떡꼬치 완성됩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가래떡 꼬치를 노릇노릇하게 기름에서 튀겨줍니다.
잘 튀겨진 가래떡 꼬치는 만들어둔 소스에 찍먹으로 원하는 맛으로 찍어 드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소스를 발라 준 뒤 , 검은깨 뿌려주고 나면
이색적이고 특이한 가래땋 떡꼬치입니다.
맛도 좋고 비주얼도 괜찮아 평소 만들어 놓고 먹으면서
이걸로 장사해볼까도 잠시 생각했었죠 ㅎㅎ
앞으로 가래떡 사 오시면 밋밋한 모양 말고
무조건 모양 땋아 만들어서 냉장고 보관은 필수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어도 모양 때문에 신기방기합니다.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주말에 가래떡으로 땋기 놀이하면서
아이들과 간식 만들기
하셔도 좋으니, 집에서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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