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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안주 장인 쫄깃한 가문어 통족 넣어 만든 가문어 요리 호박 부침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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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바람 들어오라고 창문을 열어 놨더니, 비가 부슬부슬 오면서

어디선가 날아드는 고소한 기름 냄새~ 옆집에서 타고 들어온 부침개 냄새 유혹을 참지 못합니다.

이런 날은 당연히 부침개가 진리죠!!

기름 냄새의 유혹을 결국 참지 못하고 호박 부침개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일반 부침개가 아님 안주장인 쫄깃한 가문어를 넣은 가문어 호박 부침개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가문어가 뭐야 궁금하신 분? 손 ❗❗❗

편의점이나 마트 같은곳에 가면

술안주로 흔히 보이던 문어 모양의 오징어로 

모양이 문어랑 비슷하여 가문어로 불리며, 일종 가공한 대왕오징어입니다.

난 문어인줄 알고 먹었는데 가짜 였다니 충격 그 자체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이름 한번 참 지었습니다.

 

 

📢 준비재료

부침가루, 호박, 고추, 물

 

 

 

 

술안주 대표적인 메뉴이자  꺼내 놓으면 없어지기 

바쁜 가문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추가적으로 넣어줄 호박, 홍고추, 당근 등 야채를 준비하여 썰어줍니다. 

 

 

 

 

 그릇에 부침가루 넣고  물 부어 잘 혼합하여

반죽물을 만들어 줍니다.

 

 

 

 

반죽물은 너무 묽지도 않은, 되지도 않은 상태로 만들어줘야 

 바삭한 부침개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잘게 잘라준 가문어는 반죽물에 넣은 후  잘 섞어줍니다.

 

 

 

 

 

프라이팬에 예열을 가한 뒤 기름을 부어주고,

불조절은 약한 불로 놓습니다.

 

불이 세면 속이 익지 않고 겉면만 타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재료를 좀 두툼이 올려주고 불을 살짝 줄 여준 뒤 그대로 놔두시면 됩니다.

간혹 부치시다 반죽이 안 익은 상태로  뒤집다 보면

부침개가 찢어지고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뒤집지 않는것이 포인트입니다.

 

 

 

 

튀기듯이 그냥 냅뒀다가 

부침개가 익어가면 주변 색깔이 변하니 살짝 들춰보시고

노릇해지면 그때 뒤집어 주세요

반죽 뒤집기는 딱 4번이면 됩니다.

 

 

 

 

 

가문어가 넉넉하게 들어간  가문어 호박부침개 완성입니다.

오징어 해물 부침개 생각을 하고 만들었는데 너무 기대했던 걸까요??

 오징어 넣고 만든 해물부침개랑  맛이 확 틀립니다.

그냥 한입 먹었을 때 가문어 쫄깃한 맛만 나는것이 

다코야끼보다 맛이 못합니다. 

 

 

 

 

가문어는 역시나 술 안주로 만들어 먹어야 최고인듯 싶습니다.

새로운 시도로 만든 부침개인데,

가문어 부침개는 오늘이 마지막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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