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엄마가 해주셨던 추억의 김밥맛을 느껴보기 위해
분홍소세지를 이용하여 김밥을 만들어 봤어요,
80년생이후 분들은 공감을 못할테지만 70년대생 분들은
초등학교(구 국민학교) 다닐적에 김밥으로 많이 먹었던 분홍소시지 김밥입니다.
저 학창시절에는 햄이 귀한 시절이라 분홍 소세지로 김밥을 많이 만들었고,
소풍이나 운동회때나 맛볼 수 있던 음식이었습니다.
오늘은 분홍소시지로 추억의 옛날 김밥 만들어 보겠습니다.
📢 준비재료
분홍소시지, 어묵, 달걀, 시금치, 당근, 김
밥 양념 : 초밥용 소스, 깨소금, 참기름
분홍소시지는 햄에 비해 탄력성이 약하여
너무 얇게 자르면 부서질 수 있으니 두껍게 썰어 준 후
분홍소세지와 어묵은 썰어 기름에 살짝 볶아줍니다.
당근은 채를 썰어 끓는물에 소금 살짝 넣고 데치는 작업을 합니다.
당근을 데칠 경우 색감이 이쁘게 나오는 특징이 있답니다.
계란 지단도 준비해주세요.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마늘과 국간장 넣어 조물조물 무치고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뿌려서 시금치 나물을 만들었습니다.
김밥에 들어 갈 밥에 양념을 해줘야 하는데,
소금 및 참기름만 넣어서 간해도 무척 맛나지만,
전 시판용 배합초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김밥의 밥맛을 좋게 만들고 싶다면 단촛물을 만들어 주면 되는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식초 2, 설탕 1, 소금 0.5 비율로 준비하여 불에서 가열하거나,
전자렌지에 1분만 살짝 돌려 주면 됩니다.
김밥김을 깔고 밥과 준비한 재료들을 올려
힘있게 모양을 잡아 돌돌 말아줍니다.
햄 김밥 맛과는 또다른 매력이 넘치는 분홍소시지 김밥 완성입니다
햄과는 다르게 분홍소시지를 이용하여 넣고 만드니, 옛날에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맛은 안나지만,
기분은 살짝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가 만들어 준 김밥은 절대 잊을 수가 없어요
추억의 김밥맛을 느껴 보고 싶다면 햄 말고 분홍 소세지 넣고 한번 만들어 보세요.
또 다른 맛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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