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이면 얼마 안 남은 김장을 위해 작년 김치 처분하느라 분주하실 테지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가운데, 따끈한 국물이 생각 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콩나물 김칫국은 국물 내고하는 과정이 번잡하다 보니 안 해 먹으려 하는데,
저처럼 하시면 번거로운 과정 없이 얼큰한 콩나물 김칫국 금방 만들어 드실 수 있는데요,
얼큰한 콩나물 김칫국 끓여보겠습니다.
📢 준비재료
신김치, 콩나물, 두부, 고춧가루, 새우젓, 국물용 멸치, 마늘다진거, 고춧가루
작년에 담궜던 김장 김치인데, 묵은지 느낌이 살짝 납니다.
김장 김치는 3등분하여 잘라줍니다.
국물에 넣어 줄 멸치랑 콩나물 및 두부를 간단하게 준비합니다.
양념으로 들어 갈 매운 고춧가루 , 새우젓, 마늘 다진 거도 준비합니다.
너무 신맛이 강할 경우 설탕 조금만 넣고 살짝 볶아주다, 멸치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김치 국물은 넣지 마세요.
김치 국물 맛이 강하다 보니
자칫하면 국이 아닌 찌개가 될 수 있고,
너무 볶다보면 볶음 김치가 될 수 있습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국물용 멸치 통째로 넣고 끓일 준비를 시작합니다.
물 붓고 김칫국을 끓이다보면
거품이 올라오는데요, 텁텁한 맛을 없애기 위하여 걷어 내주고
이제부터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준비 해 두었던 고추가룻, 마늘 다진 거, 새우젓 모두 넣고 간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에는 콩나물도 두부도 같이 넣고 끓여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면서, 싱겁다는 생각이 들면
새우젓 좀 더 넣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식당맛에 익숙한 분들은 연두 or 미원 살짝 넣고 더 끓여주시면
감칠맛이 돌아 많이 맛보던 맛을 느끼실 겁니다.
조리가 다 되었으면 뚜껑을 덮고 김을 잠깐 식혀줄 경우
건더기 및 국물에 간이 제대로 배어서 맛이 훨씬 좋아진답니다.
드디어 완성된 얼큰하고 시원한 콩나물 김칫국입니다.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고요, 밥 말아 넣으면
얼큰한 콩나물 김칫국 국밥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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