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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가지는 무침 반찬으로 튀김은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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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키운 가지를 잔뜩 싸줘 들고 와서 무침 반찬, 가지 밥 해서 열심히 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것도 한두번이지 자꾸 먹을라고 하니 입에 물리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이웃분들 요리 검색해보니 

튀김으로 만들어 드시더라구요.

가지의 특유 식감 아시죠?  과연 튀김으로 하면 맛날까?.... 진심으로 궁금증이 생겨서 

저두 에어프라이어 가지 튀김 요리에 도전해 봤어요 

 

준비재료

가지, 우유, 빵가루, 갈릭 가루, 파슬리, 요구르트

가지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준 뒤

우유에 담가 놓습니다. (가지의 바삭함을 주기 위해 우유에 담근다는 내용을 봐서 따라 해 보았음)

저 상태로 두 시간 쟁여 뒀습니다. 

가지를 자른 뒤 실온에 놔두면 갈변이 오구 흐물 해 지긴 하는데, 

가지에 힘 들어간 게 살짝 느껴지긴 합니다.

저 상태서 빵가루를 가지에 묻혀주기 시작합니다.

우유에 담가져 있던 거라 그런지 빵가루는 잘 붙습니다.

 

에어프라이 용기에 빵가루가 발라진 가지를 넣고 양념을 하지 않았기에  갈릭 가루 살짝 뿌려주고

파슬리 가루 올린 뒤 에어프라이어 200도씨에서 15분간 돌립니다.

(에어프라이어 성능 고려해서 맞춰주세요)

 

가지튀김요리

에어프라이어에서 잘 구워져 나온 가지 튀김입니다. 참 비주얼은 좋습니다.

맛은 갈릭 가루가 커버하고 요구르트에 찍먹 하니 단짠 해서 맛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그러나 아~ 식감 어쩔 ㅎㅎ참 별로입니다.

촉촉은 하지만 ㅎㅎ 좀 질깁니다.

 

가지는 반찬용 무침이나, 가지 밥까지 해서 먹어야지, 튀김은 정말 아닙니다.

 초등학생 입맛들은 절대 안 좋아라 할 요리입니다.   

 

보기에만 그럴싸한  가지 튀김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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