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네요,
날씨도 우중충하고 점심때 국물 있는 라면사리 메뉴가 당겨서 킹콩 부대찌개 다녀왔어요.
체인 킹콩 부대찌개는 전국 지역 마다 매장이 있어서 부대찌개 먹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지요.
저희 동네 부대찌개 가게는 다 망해 나갔지만 이집만 아직 건재하고 있는 매장이며,
구성물 사리양 가지고 장난을 안 쳐서 제가 부대찌개 먹고 싶을 땐 무조건 가는 집입니다.
■ 킹콩 부대찌개 부천 역곡점
■ 부천시 부일로 707 / 역곡동 50-5 1층
■ 매일 10:00 - 23 :00
제일 기본 메뉴인 킹콩 부대찌개 1인분에 8천원짜리 2인분을 시킵니다.
건더기 재료가 풍부하죠??
주문할 때 처음 유료 사리 추가는 한꺼번에 주문하세요.
먹는 도중 유료 사리 추가할 경우 육수만 넣어 주기 때문에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모님이 육수를 부어주면 가스불을 최대로 올려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 매장 가운데 테이블에 놓여 있는 킹콩 사리면을 들고 옵니다.
검은콩이 들어간 킹콩 사리면인데, 그냥 뿌셔 먹음 맛은 별로인데,
부대찌개에 넣고 끓이면 맛난 라면으로 변신을 합니다.
킹콩부대찌개는 밥과 라면사리가 무한리필입니다~
이후 밥과 미역냉국+ 김가루+ 몇 개의 반찬이 나옵니다.
같이 주시는 김가루로, 밥에 비벼 드시면 됩니다. (취향껏)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가지고 온 라면사리를 넣어준 뒤 보글보글 잘 끓여줍니다.
맛있게 잘 끓여진 부대찌개입니다.
전 밥은 안 먹고 라면사리를 공략할 예정입니다.
같이 준 미역 냉국과 같이 먹어주면 그 맛은 캬~~~
미역냉국과 왜 먹냐고 하시겠지만, 이 맛은 먹어본 사람만 압니다.
전참시에서 구혜선이 식초를 국밥에 타 먹는 방송을 보신 적 있으시죠?
전 충분히 이해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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