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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선물셋트 단골 스팸! 술안주, 밥도둑 메뉴 얼큰이 고추스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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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을 끝마치게 되면 드디어, 추석 연휴가 시작이 되죠??
퇴근하시면서 회사에 제공되는 선물세트 하나씩 들고 퇴근하셨을 텐데요,

 

작년에 선물로 들어온 햄과, 올 설연휴에 받은 런천미트도 남아 있는데,
이번 연휴에 또 스팸셋트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스팸을 좋아라하고, 광고해 줄 마음은 1도 없지만, 받은 선물이니 또 먹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스팸만 부쳐 탄수화물에 올려놓고 먹어도 밥도둑이 되는 스팸이지만,
오늘 제가 만들 음식은 한국 음식에 빠지지 않는 재료 청양고추, 양파, 파, 팍팍 썰어 넣고,
고추 스팸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준비재료 

청양고추, 홍고추
양파, 파(or 쪽파)
스팸1통
부침가루, 달걀, 물

 

전의 느끼한 맛을 날려 줄 푸른색의 청양고추를 아낌없이 준비하여 채를 썰어줍니다.
매운맛이 싫으시면 일반 고추를 이용하면 되지만,
그래도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저는 청양고추를 추천합니다.

 

 

청양고추 외 홍고추도 청양고추 대비 조금은 적게 썰어줍니다.
홍고추를 썰어 넣어줄 경우는 전 색깔이 조금 더 이쁘게 보입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 썰어둔 것을 한 곳으로 모아줍니다.
매운 냄새가 코를 찌르다 보니 재채기가 절로 납니다.

 

 

양파는 반 개 정도 잘게 채를 썰어 준비하여 볼에 넣어 줍니다.

 

고추 스팸전에 들어 갈 대파도 아낌없이 팍팍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스팸으깨기

 

고추전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줄 스팸은 반으로 잘라준 뒤
반은 으깨어 주고, 반은 씹는 식감을 느끼기 위하여 작은 조각으로 잘라줍니다.

 

고추스팸전 재료

 

잘 으깨어진 스팸과, 썰어둔 재료 청양고추, 양파, 파는 한쪽으로 모아 달걀 2개를 깨서 넣은 뒤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고추스팸전

 

여기에 부침가루 3 숟갈, 물 1 숟갈 (저의 기준에는 우동숟가락 기준입니다.) 넣고
반죽이 되직하게 잘 섞어줍니다. 간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스팸 짠맛이 간을 맞춰줍니다.
이젠 고추 스팸전을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고추스팸전

 

예열을 가한 프라이팬에 약불로 놓은 뒤 숟가락으로 반죽 모양을 떠서 올려 줍니다.
부침가루가 들어가서, 반죽 모양이 망가지지 않으니 너무 자주 뒤집어 주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불이 셀 경우 금방 타 버렸을 수도 있으니, 꼭 약한 불에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고추스팸전
고추스팸전

고추, 양파, 대파 팍팍 넣고 완성된 고추 스팸전입니다.
매운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느끼함 1도 느낄 수 없으며, 매콤한 맛이 적당하게 나서 좋습니다.
맥주 한잔도 간절히 생각나거나, 탄수화물(밥)이 당기는 맛입니다.
집에 호박이랑 분홍 소시지 이용하여 추가적으로 호박전과 분홍소세지전 완성 했는데,
이번 명절은 산적, 동그랑땡 만들기 패스입니다.

주말부터 추석 음식 만드느라 온 집안 기름 냄새가 진동하실 텐데요,
색다른 전 고추 스팸전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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