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산 옆동네 볼일 있어 내려갔다 일 마치고 내려간 김에 서산에 사는 친구도 만나고 왔어요
저마다 열심히 사느라 얼굴 못본지 2-3년 된 거 같은데, 다시 만나도 우리들은 어색하지 않았어요,
친구랑 간만에 폭풍 수다를 시작으로 거하게 한잔하고, 해장하러 갔어요.
제 입맛을 아는 친구라, 현지 친구가 추천해준 짬뽕집으로 방문해봅니다.
□ 꼬막짬뽕 전문점 차이 한
□ 충남 서산시 동서 1로 4-9 / 석림동 552-1
□ 041-668-4353
□ 인기 메뉴 꼬막 짬뽕
친구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매장이었고요, 주변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점심때 가면 웨이팅 있는 곳이라 , 오픈 시간 맞춰 후다닥 뛰어갔습니다.
앉자마자 짬뽕과 탕수육 주문을 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일하시는 분이 단무지, 양파, 김치 등을 내어 주십니다.
주메뉴가 나오기전에 습관적으로 단무지를 집어 들고 우적우적 씹어 먹습니다.
주문한 지 얼마 안 되어 꼬막 짬뽕입니다.
나오는 비주얼과, 얼큰함에 이끌려 소주 한 병도 주문해버렸습니다.
소주 이름이 참 재밌네요. 이제 우린. ㅎㅎ
진한 국물 맛과 , 꼬막, 야채, 면 건더기 등이 풍부하여 쉴 새 없이 입안으로 들어갑니다.
먹다 보니 전날 먹은 술이 그냥 해장되며 새로운 술을 불러일으킵니다.
생각처럼 꼬막은 많지 않은 거 같아요. 그러나 얼큰한 국물 맛은 좋습니다.
주문한 탕수육입니다. 한 접시에 만원 짜리인데, 사진상 사이즈가 작게 나와 보이네요.
실제로 보면 일반 탕수육보단 두껍고 훠얼씬 큽니다.
돈가스 느낌도 나고 바싹바싹하니 맛납니다.
양으로 승부 보시려고 하면 부족함 많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먹기 전 사진 막 찍으면서 , 맛없으면 안 올리겠지만,
여긴 진짜 맛있더라고요. 저한테 맛있는 집으로 제가 인정합니다.
우리 동네에 생겼더라면 단골집으로 만들었을 거 같아요.
서산 쪽에서 놀다 해장하실 곳 찾으시면 이곳 꼭 한번 찾아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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