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냉이 나물을 마트에서 볼때마다 나도 한봉지 사다 끓여 먹어 볼까 하다가도 마음을 접었는데,
엄마가 강원도 멀리서 따온 냉이라며 한봉지를 주셨어요.
냉이는 국 끓여 먹거나 무침으로 먹기는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르고 새롭게 먹기 도전,
바로 냉이 부침개 입니다
📣 준비재료
냉이나물, 새우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고추
양념장 재료 진간장, 고운 고추가루, 마늘, 참깨, 설탕, 후추, 식초
엄마가 준 강원도표 싱싱한 냉이 나물을 손질하기 위하여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부침개 맛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줄 보리새우도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고
홍고추도 잘라서 준비합니다.
용기에 부침가루 튀김가루를 8:2 비율로 넣어준 뒤 물을 부어줍니다.
전 색깔을 내 보겠다고 고급 향신료로 알려진 샤프란 우린 물을 넣었지만, 생각했던 색상은 ❌❌❌
인스타 갬성으로 요리해보겠다고 비주얼 따지면서
시도 실패, 요리하는분들 참고하세요.
냉이 부침가루 물과 반죽을 잘 섞어준 뒤 믹서기로 곱게 갈아 준 보리 새우가루를 넣습니다.
부침가루는 조금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 새우가루만 추가로 넣어줍니다.
싱거우면 양념장 만들어서 드시면 됩니다.
에그 후라이팬을 이용하면 모양을 잡아주기 때문에 부침개가 예쁘게 나오는데요,
불판을 달궈준 뒤 기름 뿌리고 반죽을 올려 줍니다.
부침개 부칠 때 너무 센불은 안됩니다~~~ 중불로 해주세요
부침개 반죽은 반죽 모양이 흐트러지니 튀긴다는 느낌으로 부쳐주면서
가장 자리가 색깔이 변하는게 보이면 그 때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완성된 4장의 냉이 부침개입니다~~
모양 잡아 만들어준 부침개라 예쁘죠??
냉이나물만 넣고 부칠 경우 냉이나물 향이 강할 수 있어,
아이들 있는 집인 경우 냉이로 만들었다고 하면 애들이 안 먹을수도 있으니
이럴 때 보리 새우가루를 넣으면 그 맛을 커버해줘 냉이 부침개를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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