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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진비빔면 곁들인 대패삼겹구이 마무리는 깍두기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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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스트레스 가득인 여자 셋이 모여 회포를 풀어보자 밖에서 약속을 잡았다가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저희 집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모여도 딱히 할 건 없고 수다 떨고 먹는 게 낙 아니겠어요??

그러나 메뉴 선정도 쉽지 않았답니다.

밖에서 고를 땐 아무 가게나  휙휙 들어가던 여자들이 집에서 먹자고 하니 왜 이렇게 까탈스럽게 굴던지....

냉동삼겹살 구워 먹기로 겨우 합의 보고 시작판을 벌였지만,... 그 끝은 폭식으로...ㅎㅎ

 

📢 준비재료

냉동삼겹살(수입), 오뚜기 진비빔면,

깍두기 볶음밥재료  : 깍두기, 깻잎, 고추장, 굴소스, 마늘

 

 

대패삼겹살

 

마트 돌돌이 대패 삼겹살은 너무 얇다 보니 금방 익어 좋긴 하지만,

금방 딱딱해져 약간은 그래도 두께감 있는 

시장 정육점에서 냉동 대패 삼겹살을 사 옵니다.

시장정육점에서 사게 되면 원하는 두께로 썰어달라고 해서 사올수 있는데요,

저는 5mm 두께로 썰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두근 (1200g) 샀는데 12,000원 구입 했는데, 제법 묵직하고 

양이 너무 많아 흐뭇합니다. 

국내산 냉동 삼겹을 먹을 바에는 생삼겹을 먹자 말들이 많아서

냉동삼겹살 정하는데도 무척 힘들었습니다.

집주인이라 메뉴 초이스 갑질 행사했습니다. 

 

 

 

불에 달군 주물롯지 후라이팬에 예열을  가한 뒤 냉동삼겹살  올리고 소금 및 후추를 살짝 뿌립니다.

롯지 프라이팬이 사용이 무겁긴 하지만  주물후라이팬 고기 구워 먹기 시작하면  무섭게 중독 되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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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비빔면

 

고기 실컷 잘 먹고 있는데, 매콤한 무언가 당긴다며 친구가 말을 꺼냅니다.

고기 구워 먹는데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딱 좋은 비빔면❗ 

고기 기름맛과 비빔면은 진짜 찰떡궁합니다.

냄비에 물 담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삶은 뒤 찬물에 샤워를 시켜줍니다.

 

 

 

 

물기 빠진 면은 용기에 담아준 뒤 들어있는 액체스프 넣고 비벼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비빔면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이번에 오뚜기에 출시된 진 비빔면은 타사 비빔면에

비해 양이 많아 한 개 끓여 먹으면 적당한 포만감에 아주 딱 좋습니다.

맛도 적당하게 매콤하여  비빔면 덕후들한테 올여름 인기가 좋을 거라 예상이 됩니다.

매운 거 전혀 못 드시는 분은 피해 주세요. 뒷맛 얼얼한 감 있습니다.

 

 

오뚜기 진비빔면과 삼겹살

 

잘 구워진 삼겹살과 진비빔면 이렇게 곁들이니 완전 그럴싸하죠??

먹는데 정신없는데 사진 찍고 있다며 욕 많이 먹은 쓰니입니다.❗

먹는거 앞에서는 애나 어른이나 인정사정 없는거 같습니다.

 

 

오뚜기진비빔면과 함께한 삼겹살

 

오뚜기 진 비빔면에 삼겹살 올려 먹으니 그 맛은 가히 환상입니다.

(오뚜기한테 협찬받은 거 일절 x, 내 돈 주고 삼)

비빔면 양념 자체가 깔끔한 매운맛이라 기름기 있는 음식이랑 더더욱 잘 어울립니다.

여기서 끝날 줄 알았더니만.....

남은 고기와 기름을 보니 볶음밥 해 먹자고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물냄비 볶음밥

 

깍두기 + 삼겹살+ 깻잎+ 마늘 잘게 썰고

프라이팬에 남아있는 기름 위에 재료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밥 넣고 고추장 조금 굴소스 살짝 넣어 간을 해준 뒤 프라이팬에 밥알을 펴준뒤 익혀 줍니다.

롯지 프라이팬에 볶음밥 해 드시면 식당에서 드시는 볶음밥 재현 가능합니다.

 

 

마무리 볶음밥

 

드디어 완성된 대패삼겹살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말은 배부르다 외쳐대면서 다 먹어치웠습니다.

고기 다 먹은 뒤 마무리는 볶음밥, 이것은 진리입니다❗

여자들끼리 모이면 폭식 이거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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