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 시래기는 겨울철에 많이 먹는 음식이지만, 철이 지나 먹게 되면 별미음식이 됩니다.
무청 시래기는 된장국을 끓일 경우 구수한 맛을 낼 수 있고,
생선조림이나 찜요리에 넣으면 비린맛을 잡아주고 감칠맛 최고❗❗
또 나물 무침처럼 볶아 먹어도 되고, 밥 지을 때 넣어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 무척 좋지요?
엄마 찬스로 얻은 손질하여 말린 시래기를 냉동실에 잘 보관 중이었는데,
오늘따라 시래기 넣고 졸인 꽁치조림이 저녁 메뉴로 요리 들어갑니다.
📢 시래기 꽁치조림 준비 재료는...
꽁치캔, 무우, 무청 시래기
양념 - 고춧가루, 진간장, 대게간장, 마늘, 생강, 설탕
조림 요리 하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바로 양념 만들기입니다.
양념장 재료는 고춧가루 5, 간장2, 마늘, 생강, 설탕 1, 대게간장 1
그릇에 넣고 잘 저어 섞어준 후 양념 불리기 작업을 합니다.
양을 많이 만들어 두게 되면 모든 조리에 활용 가능하며,
숙성기간이 오래 되면 맛도 좋아지고 요리 색깔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시래기 꽁치조림이지만, 무도 넣고 같이 졸여 먹으면 무척 맛나서 무를 준비 했는데요,
무는 익히는 시간이 길고, 밑간을 해줘야 해서 냄비에 무, 물, 설탕을 넣은 후 끓여 줍니다.
엄마찬스로 얻은 무청 시래기는 이미 한번 삶아 냉동실 보관 상태라서
해동시킨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물기를 짜낸 무청 시래기는 용기에 담고 밑간으로 사용할 된장을 준비합니다.
물을 오래 넣고 푹 끓이려면 밑간 pass ~
단시간에 조리 하려면 밑간 OK
음식 조리시간을 줄여야해서
시래기에 간이 베이도록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잘 무쳐주세요.
젓가락을 무를 찔렀을때 푹 들어간 상태라면 된장으로 버무린 시래기를 올려준 후
기존에 무 삶았던 물은 많이 줄어 추가 육수를 부어줘야 하는데요,
저는 쌀뜨물을 준비하여 추가 육수로 사용했습니다.
쌀뜨물 육수에 시래기와 익은 무가 잠긴 상태라면 초반에 만들어 뒀던
양념장을 풀어준 후 시래기가 익을 정도로 푹 익혀줍니다.
무와 시래기가 익은 상태로, 꽁치를 넣지는 않았지만,
불 끄고 밥 위에 그냥 올려 먹어도 꿀맛 인 상태입니다.
요즘 금 값을 자랑하는 꽁치 캔 하나를 준비합니다.
꽁치캔 국물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중간에 넣을 경우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사용한다면 처음부터 넣고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캔꽁치에 들은 꽁치들 넣고 5분간 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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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된 푸짐한 시래기 꽁치 조림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츄르릅~~~~ 도는 정도인데요,
밥 한공기 아니~ 두 공기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밥도둑 반찬 대령입니다.
전통음식 시래기는 명태와도 잘 어울리던데, 꽁치와도 찰떡인 게,
생선과 참 잘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꽁치 통조림으로만으로 생물 꽁치 못지않은 퍼펙트한 맛을 낼 수 있으니
저녁 집밥 메뉴로 시래기 꽁치조림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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