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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보들보들 연하고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 한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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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장철이라 김장 담그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두 엄마한테 얻어오고

또 주변에 고맙게 챙겨주는 지인분들이 있어 받다보니 김치 부자가 돼버렸네요.

김치냉장고 꽉 차서, 다 못 먹을 것이 분명하기에 김장 안 하고 사 먹는 친구한테 김치 맛보라고 나눔을 전했더니만, 

김치 가지러 오면서 돼지고기 통삼겹을 가지고 왔길래 돼지고기 수육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돼지고기 수육용 고기 (통삼겹)
미소된장, 생각, 파, 통마늘, 커피, 양파, 소주, 통후추, 월계수 잎 
사이드 메뉴 - 굴,  김장김치

돼지고기를 삶기 전 통삼겹 및 수육에 넣을 미소된장, 생각, 파, 통마늘,

커피, 양파, 소주, 통후추, 월계수 잎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 준비합니다. 

누린내를 없애기 위하여 전 냉장고를 털었지만, 평소에 삶을 땐  월계수잎과 소주만 넣고 삶아도 괜찮습니다.

된장은 일반 된장 or 집 된장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되고,

전 미소된장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기 때문에 사용했습니다

 

수육을 삶기 위해 전 압력솥을 이용했습니다. 고기 삶고 하는 데는 압력솥이 짱입니다.

삶는 시간 조정 하면서 불 조절만 잘하면  다른 일도 볼 수 있어, 주로 압력솥을 자주 이용합니다.

압력솥에  돼지고기 넣고 살짝 고기가 보일 정도만 물 넣고  된장 풀어 준 뒤 각종 준비 재료 등을 다 넣어 줍니다.

 

그러고 난 뒤 뚜껑을 덮고  열을 가해 조리 시작합니다.

처음 시작은 센 불에서 15분 - > 딸랑이 울리면 중간 불 10분 - > 약불 10분 ->  뜸

 

마트에서 사 온 생굴도 깨끗이 씻어주고 이번에 김장한 김치도

수육에 싸 먹기 위하여 통으로 준비합니다.

 

얼마 후 돼지 수육 삶기 과정을 마치고 빛을 보는 돼지 수육입니다.

김을 식힌 후 잘라줘야 모양도 예쁘게 잡히는데,  

꺼내자마자 먹기 바쁘니,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먹기 위해 마구잡이로 잘라줍니다.

 

조리된 돼지 수육을 바로 자르는 데는 스킬이 필요한듯합니다.

손 뜨거워 죽을 뻔했습니다.

 

미소 된장에 간이 된 상태라서 그런지 일반 된장으로 삶았을 보다 맛이 훨씬 좋아, 

그냥 먹어도 맛나더라고요.

 

그다음은 준비한 굴과, 김치와 함께 열심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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