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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하루한끼

향신료 샤프란 넣고 지은 고슬고슬 가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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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이 즐겨 마시는 꽃차로 유명한 샤프란 향신료~ 저두 예전에 샤프란이  좋다고 구입해 놓고 

차로 좀 우려먹다 이번에 다시 꺼내서 샤프란 우려낸 물로 가지를 넣고 밥을 지어 봤어요.

아끼다 똥 된다는 말 있잖아요~ 그냥 뒀다 유통기한 지나 버릴 바에는 열심히 먹는 게 남는 거라서 말이죠.

샤프란이 향신료중에  최고로 비싸며, 여성분들한테 특히 좋은 걸로 알려져 있지요. (임산부들은 드시면 안 됩니다)

샤프란의 효능으로는 불면증이나 갱년기, 그리고 생리통과 같은 여성들의 증상에 도움이 되며 불안하고 예민한 날,

잠이 잘 오지 않는 날, 만성적인 피로로 고통스럽고,

충분한 수면으로 숙면을 취하고 싶을 때 차로 음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샤프란 우려낸 물로 가지 밥 만들기 시작합니다.

 

준비재료
샤프란, 가지, 올리브유, 파
양념장 : 간장, 양파, 고추, 파 , 설탕, 참기름, 고춧가루, 마늘

가지는 깨끗이 씻어 준 뒤 가지런히 잘라줍니다, 파도 잘라서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파를 넣고 볶다가 가지도 넣어 볶아주는데,

살짝 코팅한다는 느낌으로만 볶아줍니다.

샤프란 가닥을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 주면 노란색상을 띤 물이 우러납니다. 색이 참 곱죠??

샤프란을 3-4 가닥 넣고 우려낼 경우 머그컵으로 한잔 나오는 걸로  음용하면 되지만,

전 밥을 지을 것이기 때문에 샤프란을 많이 넣고 우려냈습니다.

 

쌀을 씻어 준 뒤 전기밥솥에 넣은 뒤 샤프란 우려낸 물과 살짝 볶아준 가지를 넣어줍니다.

밥물은 가지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보다 작게 잡은 뒤

밥 짓기는 빠른 취사로 눌러 주었습니다.

 

밥 짓기가 진행되는 동안에 밥과 함께 비벼 먹을 비빔 양념장 만들기 시작합니다.

 

양념장 재료로, 파, 양파, 고추, 마늘을 준비 한 뒤 

그릇에 간장을 부어 준 뒤 설탕, 참기름, 고춧가루 넣고 모든 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20분 뒤 완성된 가지 밥입니다. 노란 빛깔의 가지 밥이 보이시죠??

 

 

가지 모양은 좀 찌그렸지만, 밥 색깔이 너무 이쁘게 나온 가지밥 완성입니다.

비벼 먹을 양념장과 우렁 된장국도 함께 곁들여 냅니다.

 

밥알도 탱글 하니 식감도 좋네요, 다만 샤프란 특유 향이 있어 

양념장에 비벼도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거부감이 드실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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